리조트 산책하며 즐긴 클럽샌드위치
2015.06.17.
세번째날에는 일정없이 리조트에서 보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내부가 엄청 넓어 뺑 돌아 산책하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는거 같다.
천천히 걷고, 앉아 풍경도 구경하고
배가 고파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다.
다양한 매뉴가 있다.
자칫 잘못 도전했다가 못먹을까봐
가장 노멀한 샌드위치를 먹기로 했다.
딸기쉐이크랑 같이.
사진찍기 좋은 셋팅이다. :)
야외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너무 덥지도 않고, 그늘에 앉아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기분 좋게 해준다.
주문하고 나니
접시와 포크, 나이프를 준비해 준다.
딸기쉐이크부터 나왔다.
지금 생각해보니 쉐이크인지 스무디인지 헷갈린다.
그래도 맛있게 마셨다.
클럽샌드위치
사실 둘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탓에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다.
활동량도 많지 않아서
하나만 주문해서 나누어 먹기로.
사이드로 함께 나온
감자튀김, 샐러드 덕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속이 꽌 착 3단 샌드위치
같이 들어간 양상추가 많아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샌드위치든 햄버거든지
양상추가 많이 들어간 걸 좋아한다.
높은 샌드위치를 해부해서 먹었다.
한입에는 너무 커.
한 가지 아쉬운게 빵이 좀 퍽퍽하다.
한입 먹고 주스 먹고를 반복.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을 여유있게 즐기고
다시 산책을 하며 우리 방으로 돌아왔다.
좀 쉬었다가 수영장에서
멍멍군에게 수영을 배우기로 했다.
물에도 못뜨는 맥주병이라. ㅠㅠ
조금 걱정이다.
종이에 룸넘버를 적고 가면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한꺼번에 계산할 수 있다.
이런 점은 너무 편하다.
수영장으로 갈 땐 전자기기를 챙기지 않아
남아있는 사진이 없는게 너무 아쉽다.
정말 너무 재미있게 물놀이를 했는데..
다음에 또 멍멍군에게 수영을 배우러 갈 생각이다.
다음이야기에서 계속.
다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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