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모리 일상/밥상이야기

주간밥상(4.13~4.19)

4.13.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콩나물비빔밥 

 

역시, 엄마표 밥상이 최고. 

오늘 저녁은 콩나물밥이다. 

검정쌀 넣어 보슬보슬 찰기 있는 밥 짓고, 

콩나물 푹푹 쪄내고, 

달래 넣어 맛있는 달래장 준비한다. 

조개 무침 만들고 남은 미나리도 같이 넣어 비빔 비빔. 

 

난 옆에서 상만 차리고 맛있는 밥 먹었다. :) 

 

4.14.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치맥 

 

대전에서 출발해 늦은 점심때쯤 집에 도착.

집에 와 점심부터 먹고, 치우고 나니 

멍멍군은 저녁 먹고 온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 그럼 혼맥이다- ㅋㅋ

냉동실에 쟁여둔 순살치킨 꺼내 에어프라이어에 굽고 

사다 놨던 블랑 한 캔 꺼내 한 모금, 캬~ 이맛이다. 

재밌는 영화 보며 혼맥은 행복이다. 

 

4.15. 저녁밥상 

매인 메뉴 : 떡만둣국 

 

요즘 냉장고파먹기 중-

은근 꽉 차있는 냉동실 비우고 다시 채우려고 한다. 

 

떡은 미리 꺼내 물에 담가 두기.

(물에 불려둬야 익힐 때 쫄깃하다

비비고 사골곰탕 2팩에 물 조금 더 넣어 육수 내고, 

떡 먼저 넣고 1분 정도 있다가 만두까지 넣고 끓이기. 

간장으로 간하고, 

계란 3알 꺼내 풀어서 넣고, 마지막 파로 마무리. 

 

언제 먹어도 맛있고 간단한 떡만둣국. 

 

4.16.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샤부샤부 

 

저녁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점심에 친구 만나서 점저를 먹었다. 

우리가 식사를 마친 시간이 4시가 넘었었지.. ㅋ 

그래서 저녁은 패스- 

밥 먹고 나오니 배가 너무 불러서 걷기도 힘들 정도.

 

랜만에 맛본 샤부샤부는 너무 맛있었다. 

 

4.17. 저녁밥상 

매인 메뉴 : 바지락 칼국수 

 

가끔 외식할 때면 가는 그곳, 우리 동네 맛집. 

이 집 칼국수랑 파전은 변함이 없다.

담백하고 깔끔한 바지락 칼국수에

양념장이랑 고추장아찌 넣어 먹으면 꿀맛- 

거기에 바삭한 부추 파전 곁들이면 쫄깃한 오징어에 

기름진 맛있는 맛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그러고 보니, 난 칼국수를 참 좋아한다.

 

4.18. 저녁밥상 

매인 메뉴 : 복어 한상 

 

아빠 생신을 미리 축하하기 위해 다 모였다. 막내만 빼고- 

그래서 선택한 메뉴가 복어요리. 

 

비싼 요리라서 이럴 때나 먹어보지 언제 맛보겠어,

라고 생각하고 예약했다. ㅋㅋ 

 

복어 수육, 복어찜, 복어튀김까지- 

예전에 한번 먹었던 맛있는 맛을 기대했는데,

너무 기대했나 보다, ㅜㅜ 

조금 아쉬웠던 저녁식사다. 

 

4.19. 저녁밥상

매인 메뉴 : 비지찌개

 

멍멍군이 장모님한테 비지찌개를 해달라고 했다. 

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해준 비지찌개- 

엄마께서 아침에 먹고 남은 찌개 싸주셨다.

 

김치랑 고기 가득한 비지찌개에

동그랑땡 부치고, 엄마가 해준 반찬 내어놨다. 

맛있다:) 

 

언제나 엄마 밥은 행복이다. 

 

 

 

이번 주 밥상은 정성이 없는 거 같은 느낌. 반성한다.. 

잘 차려먹자- 더 건강하게-

'스모리 일상 > 밥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간밥상(4.27~5.3)  (0) 2020.05.04
주간밥상(4.20~4.26)  (0) 2020.04.27
주간밥상(4.6~4.12)  (2) 2020.04.15
주간밥상(3.30~4.5)  (0) 2020.04.06
요리하는 재미  (2) 202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