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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리 일상/리뷰

얼얼한 마라맛이 진한 마라롱샤 구매 후기

얼얼한 마라 맛이 진한 마라롱샤 구매 후기  

 

처음 밀 키트로 마라탕을 먹어보고 푹 빠졌다. 

 이 얼얼한게 마라구나!! 

그래서 한동안은 밀 키트를 자주 먹었다. 

마라탕이나 마라상궈로 마라 맛을 즐겼지. 

 

얼얼한 마라향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 

 

그러다가 얼마 전 동생을 통해 

마라의 새로운 맛을 알게 됐다. 

 

그건, 마라롱샤!! 

 

 

 

구매한 제품은, 

한 팩 2인분 기준으로 900g

 

구매 당시 쿠폰 할인까지 받아서, 11,700원

구매처는 11번가. 

(지금은 판매 중이 아님) 

 

현재 판매 중인 곳은 쿠팡이다. (아래 링크 공유) 

http://Aoille.me/t6ciyqdrpg 

 

마라롱샤 마라룽샤 간단즉석식품900g 대륙의치킨!술안주 야식 캠핑

COUPANG

aoille.me

(위 링크를 통해서 구매 시, 소정의 수수료가 지급될 수도 있음) 

 

 

 

조리된 마라롱샤를 급랭한 제품이다. 

 

동생 피셜에 의하면 마라롱샤는 

냉동 완제품으로 판매하는 곳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맛까지 좋은 제품 찾았다고 좋단다. 

 

마라롱샤는 마라 베이스에 민물가재를 넣어 끓인 요리다. 

마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정말 맛있다. 

 

 

프라이팬에 그대로 넣어 한번 끓여준다. 

끓이면서 특유의 마라향이 올라온다- 

와우, 향기롭다(?)!! 

 

어떤 맛일지 기대된다, 

동생이 먹어보고 극찬을 한 그 마라롱샤- 

조리도 동생이 해줘서 남이 해주는 밥상을 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조리된 제품이라서

한번 더 데워 먹는다는 느낌으로, 끓여내면 된다. 

빨갛게 잘 익은 민물가재들- 

 

가재 크기는 중간 사이즈로 18~ 23 미 들어 있다. 

더 큰 사이즈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구매하면 된다. 

 

난 중간 사이즈로 여러 개 까먹는 재미를 선택했다. 

 

 

조리방법  

 

* 냄비에 제품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2스푼 넣어 끓여준다. 

or 

* 자연해동시켜서 포장지는 제거하고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익힌다.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 사용하고, 

전자레인지에 따라 출력량이 다르니, 5분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잘 익은 민물가재를 건져 내서 먼저 까먹기! 

가재를  미리 까 놓지 말고,

먹을 때 계속 까먹기를 추천한다.

 

푹 베인 마라 맛이 좋고, 즙 또한 풍부하다- 

잘 깐 가재를 마라 국물에 찍어 먹어도 굿굿!  

 

 

민물 가재 까는 방법

 

준비물 - 위생장갑.  

위생장갑 한 장만 끼면 아무 소용없다. 최소한 두장씩 끼기. 

 

뾰족한 더듬이나 다리 때문에

장갑에 구멍이 나서 국물이 다 스며든다. ㅋㅋㅋㅋ 

 

 

1. 민물가재의 몸통 부분과 머리 부분의 경계를 잡고, 

껍질 부분을 살짝 비틀어 잡아당긴다. 

 

그러면 위에 보이는 모습처럼 된다.

 

 

2. 몸통의 다리 부분 쪽을 엄지와 검지로 꾹 눌러주면 

두 두둑 하면서 소리가 난다. 

그런 후, 양손으로 몸통을 벌려주면 잘 벗겨진다. 

 

몸통 껍질이 벗겨지면,

꼬리 부분은 살짝 당겨주기만 해도 잘 제거된다. 

 

머리 부분은 즙만 빨아먹으면 충분하다. 

 

사진으로 못 찍어서 아쉽다. ㅠㅠ 

 

 

 

가재의 크기에 비해 먹을 게 얼마 안 되지만,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과 매콤한 마라 맛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까먹는 게 조금 번거롭고 귀찮을 수 있지만, 

맛을 본다면 포기 못할 재미가 될 거다- 

 

진짜 맛있는 마라롱샤

 

 

 

가재를 다 까먹고 나면, 남은 국물에 라면 끓여먹기!

짭짤하고, 매콤한 마라 국물에 라면 사리는 완벽한 조화다. 

 

 

라면 끓이는 방법

 

1. 남은 마라 국물에 물 500ml 더 넣기

2. 물이 끓어오르면 라면 넣어 끓여 내면 완성. 

기호에 따라 콩나물이나 대파, 계란 등등 넣어도 된다. 

 

 

요것 참, 별미다- 

마라향 가득 머금은 라면 끓여먹으니. 

마라롱샤 이즈 뭔들!! 

 

추가로 팁 하나 주자면, 

라면사리 말고 떡볶이 넣어도 엄청 맛있다!!! 

떡이 마라 국물을 다 머금고 있어서 

짭짤 매콤한 맛에다가 떡의 쫄깃함이 굿굿. 

 

어묵이나 우동 사리도 좋을 듯- 

 

 

 

처음 구매하면서 과연 맛이 있을까 걱정했던 게 무색할 만큼 

아주 만족스럽게 먹은 마라롱샤

 

게다가 사리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매력 발산하는 마라 맛까지!! 

 

이건 냉동실 쟁여두는 아이템으로 픽했다. 

 

항상 프레시지 밀 키트로 마라탕이나 마라상궈를 먹곤 했는데, 

요즘은 판매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내 마음에 쏙 드는 마라 맛을 찾아서 너무 좋다- 

 

너무 만족한 제품이라 공유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