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밥상(11.23~11.29) - 2인 일상 집밥
밥상 재료비(+쟁여템) 손질 오징어(9팩) 41,480원 총 41,480원 일주일 저녁 식비 수 2,990원 + 금 16,000원 = 18,990원 일주일 식비 조절이 아직은 들쑥날쑥하다. 규칙적인 소비 하려고 노력하기- 매인 메뉴 : 오징어볶음 식비 : 0원 홈 앤 쇼핑에서 구매한 쟁여템. 손질된 고등어랑 오징어 중에 고민하다가 오징어로 구매했다. 해물류는 한 가지는 꼭 냉동실에 쟁여둔다. 양파 1개, 파 1개 채 썰고, 오징어는 먹기 좋게 썰어서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매실액, 미림(맛술), 마늘 양념장 만들어 미리 재어 놓는다. 30분 정도 재어둔 오징어를 센 불에 호로록 볶아내면 완성! 오이 고추, 파프리카는 소스랑 같이 내고, 콩나물 무침, 김치 대신 단무지. 그리고, 먹고 남은 백순대까지- ..
여의도단풍구경, 자동세차, 계란반미, 빼빼로
11월 초, 친구들과 모임으로 여의도를 향했다. 가는 길 단풍나무가 너무 이쁘다. 길게 쭉쭉 뻗은 키가 큰 나무들이 줄지어 있는데, 그냥 지나가기가 아쉬워서 잠시 멈춰서서 구경했다. 사진도 찍고- 전날까지만 해도 엄청 추웠는데, 1년만에 만나는 모임인걸 아는지- 날씨가 엄청 따뜻했다. 그래서 걸어가는 길이 좋았다. 사람도 없고- 기분 좋다 :) 친구에게 얻어온 다육식물. 신경도 많이 못썼는데, 꽃이 폈다. 초보중에서도 왕초보인데, 집에서 꽃피우기 어려운 다육식물이 꽃피니, 기분이 좋아지더라- 자신감이 생길 거 같은 기분!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꽃핀 다육이를 가져다가 수정해보라고 했다. 수정까지 했으니 기다려봐야지. 주유를 하고, 자동세차를 했다. 차를 타는 날보다 세워두는 날이 더 많아서인지 먼지가 잔뜩이..
추석 차례 음식 준비, 옥상에서 고기구우며 마무리
올해 1월, 새해라서 마음 굳게 다짐하며 세운 계획들이 가득한데,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해는 따뜻하게 느껴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또, 어김없이 돌아온 추석이다. 멍멍군 퇴근 시간 맞춰서 추석 차례 음식 장 보러 마트 다녀왔다. 형님(멍멍군 누나)이 과일과 고기는 사 오시겠다 해서 다 빼고 장을 봤는데도 10만원은 우습게 넘어간다. 물가가 무섭다. [나도 호칭을 좀 더 편하게 바꿔 언니라고 부르고 싶은데, 입에 붙어버린 형님은 쉽사리 떨어지지 않네] 본격적인 명절의 시작, 30일. 수요일! 늦잠 자고 싶었는데 습관이 무섭다고, 눈은 왜 그렇게 일찍 떠지는지.. 결국 털고 일어나 커피 한잔, 토스트 하나 해 먹고 시작! 전부터 부치기. 새우전, 동그랑땡, 애호박전. 비닐봉투에 부침가루 넣어 섞어주고, 계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