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건조기로 바삭한 딸기 칩 만들기
2019/11/19 - [스모리 일상/리뷰] - 식품건조기로 쫄깃한 바나나칩을!
주말에 마트로 장 보러 갔다가
마지막 하나 남아있는 딸기 한 박스 집어왔다.
반 정도 씻어 먹었는데
사 먹었던 딸기 중 제일 맛이 없다..
깨끗하게 씻어 딸기 칩 만들어 보기로 결정.
딸기를 칼슘파우더(천연과일세정제)에 담가 씻어 준다.
깨끗하게 잘 씻어진 딸기.
빨간색 딸기가 참 곱다.
맛있어 보였는데, 아무 맛도 안 나고 새콤하기만 한 딸기
쟁반에 키친타올을 펴 물기를 제거해 준다.
위에도 덮어 딸기가 으스러지지 않게
살살 문질러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기.
식품건조기 트레이를 준비.
두 개 트레이면 충분할 거 같다.
딸기가 크지 않아서 2등분으로 나눠서
겹치지 않게 올려준다.
두 개 트레이에 채워질 줄 알았는데
하나면 충분하네.
역시 생각보다 딸기가 크지 않았구나 싶다.
식품건조기에 동봉된 책자에는
온도 70도 기준으로 딸기는 12시간 건조.
온도와 시간을 잘 맞춰준다.
밤새 잘 말려주겠지.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건조기 돌아가는 소리 들으며 가보니
상상하던 이미지가 아니다.
아직 2시간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꺼버렸다.
생각보다 너무 바삭하게 말렸네..
어느 정도 모양을 유지시켜서 말리고 싶었는데
트레이에 올려놓을 때 단면이 밑으로 향하게 할걸
후회했다.ㅠㅠ
하나를 꺼내 맛을 보니 바삭바삭 새콤하다.
요거트에 같이 곁들여 먹거나
그래놀라나 시리얼과 같이 먹어도 괜찮을 듯싶다.
다음에는 온도를 60도로 낮추고 10시간 정도로
바꿔서 다시 말려봐야겠다.
처음 말려보는 과일이나 야채는 중간에
계속 체크를 해주는 게 온도와 시간 설정을 결정하기 쉽다.
트레이 위에서 어느 정도 식힌 후
지퍼팩에 담아 보관한다.
바로 먹을 경우는(일주일 정도) 실온 보관도 무관하나 (바삭 말렸을 경우)
약간의 수분이 남았거나 장기가 먹을 경우는 냉동보관이 낫다.
참고해서 보관 방법을 선택하세요.
다음에는 성공적인 후기로 다시 돌아올게요.
귤칩,고구마 말랭이 만들기
https://gardenleesy.tistory.com/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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