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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리 일상/리뷰

시원한 냉면의 계절이 왔다, 맛있는 송주불냉면

시원한 냉면의 계절이 왔다, 맛있는 송주불냉면 

 

며칠 전 날씨가 서울 기준으로 35도까지 올라갔다.

와, 이제 여름이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이 왔다. 

올여름에도 '덥다'를 입에 달고 살겠다 ㅠㅠ 

이럴 때일수록 잘 먹어야 이 더위를 버텨낼 수 있다. 

더군다나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상황. 

더 잘 먹자- 먹는 행복은 포기 못하지 ㅋㅋ 

 

더운 날씨에는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냉면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 호로록, 

아니면 매콤한 소스에 시원하게 비벼- 

어떻게 즐기던 더운 날씨에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이면 굿. 

 

요즘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자주 본다. 

다양한 제품을 톡딜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다.

송주불냉면도 카카오톡 쇼핑에서 구매한 것.

다른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에서 찾아보니 확실히 더 저렴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픽한 송주불냉면 

 

물냉면 5, 비빔냉면 5 총 10세트 구매. 

금액 : 19,900원. 

 

택배 받아서 먹을 양만큼 꺼내 놓고 모두 냉동보관

 

재료 준비를 시작했다. 

먼저, 면 2개 꺼내 물에 담갔다. 

(얼어있는 거라 녹이기) 상추는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한다(오이가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상추로 대신했다) 

 

계란은 4개 풀어 소금 살짝 넣어 약하게 간하고, 

잘 풀어서 지단 만든다. 양이 많다,

오랜만에 해 먹는 냉면이라서 양 조절 실패.. ㅋㅋㅋ 

다음에는 2개 풀어 우유 조금 섞어도 될 듯하다. 

 

냉면은 끓는 물에 넣어 1분 정도 삶아서 바로 건져낸다. 

냉면은 오래 안 삶아도 된다. 

찬물에 헹궈서 얼음 올려 물기 빼기. 

 

우리는 항상 물비냉으로 만들어 먹는다

물냉면은 좀 심심하고, 비벼먹자니 국물이 아쉬워서- 

 

물기 뺀 면을 그릇에 담고, 

계란지단, 상추, 쌈무, 파프리카 올려준다. 

그리고 육수 한 팩 꺼내, 그릇에 반반 붓는다. 

면에 넣어뒀던 얼음도 시원하게 같이 넣었다. 

 

마지막으로 비빔소스 넣어 깨 솔솔 뿌리면 물비냉 완성.

비빔소스는 취향껏 조절해서 먹으면 된다. 

 

작년인가 재작년 핫했던 송주불냉면.

tmi인데- 

비빔소스가 보통맛, 매운맛이 있는데- 요 매운맛이 정말 너무 맵다. 

작년에 주문해서 한 번 먹고 유통기한 지나서 그대로 버렸던 기억이.. 

 

매운맛을 즐기는 분이라면 송주불냉면 매운 소스도 즐겨보시길. 

 

냉면이랑 잘 어울리는 만두는 구워서 준비했다. 

가성비 좋게 즐긴 송주불냉면- 

올여름도 냉면과 같이 시원하게 지내보자 :) 밥 하기 귀찮고 더울 땐 냉면! 

 

 

 

* 내 돈 내산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