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해주는 칼국수 맛이 생각나는,
가성비 좋은 칼국수집 뽕례밥상.
주소 : 경기 화성시 향남읍 상신하길로 144번길 32-4
봉례 밥상
식빵 사러 왔다 갔다 하다 발견한 새로운 식당.
뽕례밥상 칼국수집이다.
손수제비, 손칼국수, 다양한 전까지.
다 먹고 싶은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해 스페셜 메뉴까지 있다.
연중무휴니 먹고싶을 때 언제나 방문 가능하다.
칼국수가 먹고 싶었던지라 칼국수 2그릇에
칼국수랑 잘 어울리는 해물전 하나 추가.
기본으로 나오는 겉절이, 볶음김치, 다진 고추에다가
해물전 찍어먹을 간장소스도 같이 차려주신다.
해물전 먼저 나왔다.
튀기듯 부쳤나보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
가성비 탓인지 해물전이라고 하기엔
해물이 많이 부족하지만,
넉넉한 야채에 간이 알맞아서 바삭하게 먹기 아주 좋다.
따뜻한 칼국수랑 잘 어울리는 해물전.
바삭하니 식감이 좋다.
완전 내 스타일 :)
해물전으로 허기를 달래고 있을 때 나온 칼국수.
위에 올려준 김가루가 포인트다.
진한 멸치국물 냄새가 난다.
음~ 맛있겠다.
뒤적거려보니 야채가 다양하다.
파, 호박, 당근, 배추, 거기에 김가루까지.
바지락 가득 들어간 건 아니지만
진하게 우린 멸치육수에 야채 가득 넣어
팔팔 끓여준 손칼국수.
엄마가 집에서 해주던 칼국수 맛이 생각난다.
엄마가 해주는 칼국수가 생각날 때,
멸치국물에 끓인 국수가 먹고 싶을 때,
주머니가 가벼울 때.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 뽕례밥상.
추운 날, 칼국수랑 전 하나 같이 주문해서 먹으면 행복하다.
가성비의 끝판왕 뽕례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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