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국물이 진하고 맛있는 중식당 송반점
한글날 연휴에 대전에 갔다가
동생이 사준 중국집 음식.
맛있어서 항상 송반점에서만
주문 배달시켜 먹는다고 한다.
이참에 나도 맛보기로-
송반점
대전광역시 서구 계백로 1166-19
(가수원동 766-16)
전화 : 042-546-8880
영업시간 : 매일 10:00 - 20:30
우리가 주문한 건.
탕수육 중 22,000원
차돌 짬뽕 10,000원
간짜장 7,000원 (2그릇)
군만두는 서비스.
차돌짬뽕
금액이 만원이라서 좀 비싸다 했는데,
먹어보고 충분한 가격이라 생각했다.
진짜 맛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질리지 않고 계속 떠먹게 되는 중독성 갑!
게다가 면보다 더 많은 채소들-
면이랑 같이 채소 건져 먹는 걸 좋아하는데,
가득 있어서 너무 좋다!!!
먹어도 먹어도 넉넉해서 아낌없이 먹었다.
차돌 짬뽕이라 차돌도 넉넉히 들어가 있다.
이제 대전 가면 중국집은 무조건 송반점이다.
내 최애 중식당 맛집 등록!
탕수육 중
탕수육은 뭔가 맛이 부족해서,
별로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 날 엄마 집에서 다시 먹어보니,
어?! 맛있네??!!!!
왜 전날과 맛이 다른가..
탕수육 맛있다고 했는데,
맛이 없어서 실망했는데 전날 꺼가 이상했던 거-
좀 눅눅한 느낌에다가
튀김도 뭔가 부족, 고기도 좀 질겼다.
다음 날 점심때 엄마 집에서 먹은 탕수육은
고기도 맛있고 튀김도 딱 좋았다.
(사장님 왜 그러셨어요, 실망할 뻔..)
서비스 군만두와 탕수육 소스.
우리는 찍먹이라서 그대로 두고 찍먹.
달달하니 심심한 탕수육에 딱이다.
탕수육 자체가 맛있어서
나는 소스가 필요 없었지만-
군만두는 다들 아는 그 맛.
리뷰 쓰려고 사진 찍고 있으니,
자기 것도 찍어달라는 채원이.
찍었다고 하니 보여달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멍군이 먹어보라며 덜어준 간짜장.
이미 짬뽕에 푹 빠져 있던 터라
제대로 기억 안나는 짜장면 맛.
그래도 담백하니 꽤 괜찮았던 기억.
다시 차돌 짬뽕.
건더기가 많아서 더 맛있었던 짬뽕.
굿굿!!
오늘 저녁 짬뽕 먹어야 하나-
다음 날 점심에 또 먹었던 짬뽕.
이때에는 차돌 짬뽕밥으로-
역시 건더기가 넉넉해서 맛있게 먹었다.
칭찬하고 또 칭찬해-
대전에 있는 맛집이라서
너무 멀어 아쉬울 뿐 ㅠㅠ
화성에 맛있는 짬뽕집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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