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맞이 저녁은 김순례 닭강정으로-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이 왔다.
삼복 중 처음인 초복은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려준다.
그 말에 맞게 오늘 역시 덥다. ㅠㅠ
오늘은 초복이라서 저녁에 치킨집이 엄청 바쁠 거 같아,
어제저녁에 초복맞이 닭을 미리 먹었다.
마침, 배달의 민족 초복 이벤트로 만원 쿠폰을 겟하기도 했고!
어제저녁 퇴근하는 멍멍군이 픽업해오기로 하고-
배민 오더로 시간 예약하고 주문했다.
김순례 닭강정
전화 : 031-352-3525
주소 :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발안로 107(행정리 474-6) 태성프라자 104호
영업 : 매일 13:00 ~ 24:00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마지막 주문은 11시 30분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도착한 치킨.
사실, 닭강정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다 ㅋㅋ
- 닭강정 오리지널 + 후라이드 (순살)
(+ 양배추 샐러드, 콜라, 소스, 치킨무)
- 똥집 튀김 (+ 특제소스)
- 리뷰 이벤트로 받은 날치알 주먹밥.
닭강정 19,000원, 똥집 튀김 10,000원.
배민 오더라서 배달비는 없다.
한상 가득이다.
견과가 솔솔 뿌려진 달콤한 양념의 닭강정 오리지널.
튀김옷이 바삭하게 입혀진 닭강정 후라이드.
멍멍군에게 주먹밥 만들라고 시켜놓고,
그 사이 후다닥 사진을 찍었다.
달콤함 양념이 맛있는 닭강정 오리지널.
매운맛을 원하면 매운맛 닭강정을 선택할 수 있다.
양념이 잘 배어있는 오리지널은 부드럽다.
바삭함보다는 양념의 맛이 진하다.
바삭하게 튀겨진 후라이드-
나는 찍먹이 좋아서 무조건 후라이드다.
양념된 튀김옷을 그대로 먹는 게 좋다.
때문에 튀김 양념이 맛있는 치킨집을 좋아한다. ㅋ
그래서인지(?) 나한테는 이 닭강정은 튀김 양념이 좀 심심하다
(원래 닭강정은 양념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
담백하고 고소한 후라이드다.
우리는 항상 양념 반 후라이드 반.
닭강정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ㅋㅋ
배민 이벤트로 받은 만원 쿠폰 덕에-
먹어 보고 싶었던 똥집 튀김을 같이 주문했다.
금액은 딱 만원.
똥집 튀김은 튀긴 똥집과 떡이 들어 있고,
채 썬 고추가 뿌려져 있다.
똥집 튀김에 같이 준 특제소스.
마요네즈 + 소스 + 고추가 들어가 있는 소스다.
꼭 있어야 하는 소스다.
똥집 튀김 그냥 먹어도 끝 맛이 고소하고 달콤해서 맛있는데,
특제소스 찍어먹으면 매콤함이 더해져 더더 맛있다.
난, 김순례 닭강정은 똥집 맛집으로 단골 할 거다.
맛있다 ㅠㅠㅠㅠ 느므느므.
리뷰 이벤트로 받은 날치알 볶음밥.
찜하고, 별 5개에 사진 추가하고 리뷰 쓰기.
아침에 생각나서 부리나케 작성 완료했다.
(먹튀는 안돼요.ㅋㅋ)
콜라 사이즈 업,
맛있는 떡사리,
날치알 주먹밥
중에 하나 선택하기.
멍멍군이 밥이 필요할 거 같아 선택한 주먹밥인데, 잘한 선택이다.
마요네즈와 케첩이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
빠지면 섭섭한 치킨무,
그리고 똥집 튀김 찍어먹을 특제소스-
요 소스는 닭강정 박스에도 1개 들어있다.
특제소스 칭찬해- 굿굿.
초복 맞이 미리 먹은 닭요리는 치킨.
원래 저녁 메뉴는 이게 아니었는데,
배민에서 뜻하지 않게 받은 쿠폰 때문에(?)
결국 주문해서 먹었지.. ㅋㅋㅋㅋ
그래도 아주 만족스럽게 먹은 김순례 닭강정이다.
사실, 똥집 튀김 + 소스가 애정 하는 메뉴로 등극했지.
치맥으로 어제저녁은 시원하게 먹었다.
더운 여름에는 주방 불 앞에 있는 게 힘든데,
어제는 시원하게, 편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으니 행복하다.
중복에는 삼계탕 먹기를 다짐하며,
초복맞이 닭은 닭강정으로 마무리-
* 내 돈 내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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