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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리 일상/맛이야기

주말데이트 다녀온 정원이 예쁜 브런치 카페

주말 데이트 다녀온 정원이 예쁜 브런치 카페 

 

 

카페 라운지 11 

 

주소 : 경기 화성시 향남읍 장짐리 246 1층 

영업시간 : 월~토 10:30 ~ 22:30 

(일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정원이 참 예쁜 곳이다.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있는데, 정원 관리를 하고 계시더라. 

정성껏 가꾸고 계시니 예쁠 수밖에!!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들어오는 입구 바로 앞에 주차 가능하다)

 

비가 오락가락해 흐린 하늘이었지만, 

그냥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주말이라서 다녀왔다. 

 

저번에 한번 일요일에 방문을 했었는데, 

두둥!!!!!! 

일요일은 휴무- 

 

사실 멍멍군이 큰맘 먹고 나왔던 건데, ㅋㅋㅋ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왜 일요일이지 싶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려 다른 곳을 갔었다.

(조만간 그 카페 리뷰도 올릴 예정) 

참, 느리다.. ㅋㅋㅋ  

 

그리고, 몇 주 후. 

잊지 않고 토요일에 다시 찾은 카페 라운지 11 

 

정원이 참 이쁘다,

다시 얘기해도 부족하지 않게 잘 가꾸어져 있고, 

앞에 보이는 정자도 날씨가 좋은 가을에 딱 일거 같다. 

 

길을 따라 들어가면, 카페 입구가 나온다. 

 

넓은 카페 내부. 

 

테이블 간격도 넓게 떨어져 있어, 쾌적해보인다.

 

인기 있는 카페를 방문하게 되면

항상 사람들이 많고 북적이기 마련인데, 

테이블 간격만 넓어도 충분히 카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만족스러운 곳. 

게다가 조금 이른 방문이라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했다 :) 

 

카페가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는지 모든 게 깨끗하고 깔끔하다. 

사람들의 손떼가 묻지 않은 새 것 느낌- 

 

요즘은 이렇게 안 가본 카페 가보는 게 낛이라면 낛이다 ㅋㅋ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고 

다양한 빵과 커피를 먹어보고- 

나름 내 입맛과 잘 맞는지 평가도 하고 말이다 :) 

 

카페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구움 과자와 빵이 진열되어 있다. 

 

음료만으로 아쉽다면 고소하거나 달콤한 빵과 함께면 굿. 

 

그리고, 라운지 11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다. 

다양한 피자와 브런치 메뉴를 만날 수 있다.

 

가격도 다른 브런치 카페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멍멍군은 에그 베네딕트를, 

나는 간단하게 피칸 애플파이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에그 베네딕트, 피칸 애플파이

 

사실 멀리~ 나들이를 생각했던 터라, 

집에서 텀블러에 커피를 타서 나온 상태다. 

그래서 커피는 한잔만.. ㅋㅋ 

 

에그 베네딕트는 보통 위에 수란이 올라오는데, 

여기는 계란 프라이.  

멍멍군이 아쉬워한다.ㅋㅋㅋ 

수란을 기대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기본에 충실한 에그 베네딕트. 

베이컨, 시금치, 계란까지. 

에그 베네딕트의 필수 재료들이 잘 올라가 있다.

 

샐러드도 같이 곁들여져 있고- 

야무지게 샐러드 소스까지 뿌려 먹는 멍멍군. 

 

한 입 먹어보라며 건네준 한 조각. 

에그 베네딕트다 ㅋㅋㅋㅋ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 

 

집에서도 가까우니, 가끔 방문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더하자면 의자도 푹신하니 앉아있기 편안했던 곳. 

 

편안한 데이트를 원한다면 여기 추천!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면 

저기 정자에서 시원한 바람맞으며 

브런치를 즐기는 것도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엄청난 폭염이라는 올여름이 얼른 지나가기를.

 

 

 

* 내 돈 내산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