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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일기

레이즈솔트앤비니거, 봄맞이청소, 맥주한잔

친구의 추천으로 먹어 본 솔트앤비니거 맛 감자칩. 

호불호가 확실한 과자인데  나는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푹 빠졌다.

보내준 감자칩 다 먹고 쿠팡에서 폭풍검색으로 찾은 lay's다. 

솔트앤비니거 맛이 있다- 와우! 

솔트앤비니거 맛 감자칩은 많은데 직구인 것들이 대부분이라 요걸로 찜. 가격은 사악. ㅠㅠ 

 

좀 짜지만 식초향이 훅 들어오면서 시큼한 맛이 난다. 

처음엔 이거 뭐지? 했는데, 먹을수록 맛있음 :) 

몇 개 더 사서 쟁여둬야지 -*

갑자기 그분이 오셔서 급 대청소 모드 온. 

마침, 햇살도 좋아 세탁기 돌려 옥상에 널었다. 뽀송뽀송- 

두툼한 토퍼는 겉어내고 봄맞이로 산뜻하게 스트라이프 토퍼 꺼내 깔았다. 

기분이 상콤하다- 

 

냉장고 청소 끝. 

그 동안 미뤄뒀던 김치통들 정리했다. 

다 꺼내 작은 통에 담아두고 큰 통은 다 씻어 말렸다. 

큰 통이 2개나 나왔다- 김치통 넣어두려 뺐던 선반 다시 끼워두고 반찬통 나란히 정리 :) 

먹다 남은 반찬들 싹- 다 정리하고 나니 냉장고가 넉넉해졌다. 

오늘은 반찬 만들어서 다시 채워야지 * 

 

대청소로 하루를 불태우니 저녁 하기 귀찮다. 

그래서 치맥으로 마무으리- 

프라이드,양념 반반, 간장 윙봉 플러스, 맥주. 

 

행복하다- 

이거면 됐다 ㅋㅋ

요즘 멍멍군과 사이도 좋고 (사이의 변화는 나의 감정 기복에 따라 달라져서 일방적이긴 하지만, 하하하)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편해진 느낌이다.

그러니 세상만사 다 좋다- 그러면 됐다. 

우리 둘 사이가 좋으니 앞으로도 더 좋은 일이 생길 거 같은 느낌. 

올해는 더 행복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