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과 행복한 시간 보낸 날
2018.07.08.
▲ 물레방아
포로리가 맛집이라고 검색해서 찾아간 곳.
차도 많고 사람도 많더라.
주차요원 안내에 따라 안쪽으로 쭉 들어가니
충분한 주차공간이 나온다.
다행이도 우리는 무사히 주차를 마쳤다.
본관으로 들어가니 기다리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들어가는 문이 자동문이라는 사실이 신기했다.
안어울려서 신기한 걸까.
포로리 들어가다가 끼일뻔..
끼이는 사람이 많다. 끼임주의안내가 있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문구.
밑에는 번호표가 나를 기다리고 있구나.
앞에 12팀이나 있다.
1시가 지나서 갔는데도 사람들이 아직 많다.
입구에 당일 제부도 통행시간 안내가 있다.
통행시간을 꼭 확인해야한다.
바닷길이 열렸을 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레방아를 방문하는 것은
제부도 여행의 코스같은 느낌이다.
여행에서 빠져선 안되는 것 중 하나가
맛있는 음식이니 말이다.
대기시간이 있으니 주변을 둘러보았다.
물레방아가 있다!
그래서 물레방아라고 부르는구나.
날씨도 정말 너무너무 좋은 날이다!!
바람이 불어 덥지도 않은 좋은 날.
내부 인테리어가 고풍스럽다.
천장에 흙과 나무가 그대로 다 보인다.
자연 친화적인 한옥.
나중에 한옥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테이블마다 초가집을 연상시키는 소품들도 한 몫한다.
짚신, 소쿠리, 마늘, 바가지, 갓.
다양한 소품이 어우러져 멋스러움이 배가 된다.
고무신과 타자기.
요즘은 보기 힘든 오래된 것들.
타자기 소리가 경쾌하게 들린다.
대기가 좀 길었음에도,
중간에 그냥 간 사람들 덕에 일찍 자리를 잡았다.
가지런히 나온 밑반찬들.
나물과 김치가 맛있다.
▲ 해물파전.
노릇노릇 잘 구워진 두툼한 해물파전.
먹기좋게 잘려나왔다.
파전 한 점씩 집어 먹으니 바로 나온 칼국수.
파전 1, 칼국수 2 주문했는데도 많은 양.
물레방아의 넉넉한 인심이다.
파전도 간이 딱 좋고 해물도 품직하게 들어갔다.
칼국수도 넉넉하다.
수다 떨며 먹다보니 벌써 배부른 우리들.
포스팅하는 지금 파전이 너무 먹고 싶다.
맛있는 파전과 칼국수를 먹으며
행복하게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과 여행지로 출발한다.
포로리 덕에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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