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화성 숲 카페 더 포레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화성 향남의 핫한 카페
더 포레 베이커리.
더포레베이커리
주소 : 경기 화성시 향남읍 두렁바위길 49-13 1동 1층
(향남읍 제암리 334-6)
전화 : 031-352-9291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도 없다.
파릇파릇 초록초록,
주차를 하고 들어서면 눈 앞에 펼쳐지는 색깔이다.
요즘같이 언택트를 외치는 시기에는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시간을 추천한다.
(물론 폭염이 시작되면 좀 어렵겠지만,,ㅠㅠ)
화성 향남에도 카페가 널리고 널렸지만,
테라스 카페도 없는 듯하고, (알던 곳이 있었는데 얼마 전에 없어졌다ㅠㅠ)
넓은 매장이 많지 않아서 방문하게 되면 사람이 덜 붐비는 시간을 찾곤 한다.
그런데 이렇게 야외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다.
매장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핫한 자연 카페, 더 포레-
주말에 방문하게 되면 엄청난 인파에 북적거린다고 해서,
동생과 함께 평일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있다.
다 같은 생각을 했군.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던 날이다-
좀 더웠지만 바람이 적당히 불었던 날.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왼쪽에 보이는 킨포크 가든.
이곳, 킨포크 가든 "우드 캐빈"은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공간이다.
인원에 따라 구매 금액이 다르고,
구매 금액만큼 음료와 빵을 구매해서 이용 가능하다.
또, 5부제로 운영되는 시스템.
1부 10시 ~ 11시 30분
2부 11시 45분 ~ 13시 15분
3부 13시 30분 ~ 15시
4부 15시 15분 ~ 16시 45분
5부 17시 ~ 18시 30분
기본 사용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원래는 2시간 이용이였는데, 7월부터 변경되었다고 한다.)
방문하는 인원에 따라 우드 캐빈을 이용할 수 있고,
아기자기하게 프라이빗한 공간이라서- 분리된 느낌이 들고,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기에 좋은 장소인 듯하다.
게다가 공간이 나무로 꾸며져 있어서,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8인까지 이용 가능한 우드 캐빈.
사실, 굳이 캐빈이 아니더라도-
위쪽으로 올라가면 나무 그늘 아래로 테라스가 펼쳐져 있고
시원한 바람이 더 잘 불어오니 테라스 이용도 좋다.
길을 따라 올라와서 왼쪽으로 킨포크 가든이 보였다면,
오른쪽으로는 더 포레 카페 매장이 위치해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용수칙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했다.
사실 꽤나 햇살이 강렬했던 탓에- 걸어 올라오는 길이 더웠다.
시원한 에어컨이 맞아주니 살 거 같네 ㅋㅋㅋㅋ
더운 날씨 탓인지 매장 안의 테이블은 이미 만석.
아주 잠깐 매장 안에 있을까를 고민했지만,
그렇다면 이 카페를 온 의미가 없으니까-
시원한 커피와 먹고 싶은 빵을 골라 계산하고,
정원으로 나갈 수 있는 다른 문을 이용해 나와
시원한 테라스 자리를 찾았다.
카페에서 나와 아래를 내려다본 장면이다.
우거진 나무 사이에 마련된 테라스.
띄엄띄엄 거리가 있어 더 좋았다.
카페 정원.
이미 넓게 펼쳐진 곳이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다.
빡빡한 도시를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을 수 있다니-
가까운 곳에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 게 행운이다.
조그마한 연못도 만들어놔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연인들이 많이 찾기도 하지만,
평일이라서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엄마들이 많이 보였다.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카페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아도 되니까!
역시, 자연의 색을 참 아름답다.
뭐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나무와 하늘 색감이 어찌나 이쁘던지.
가만히 앉아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으면 눈이 즐겁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기분이 좋다 :)
소품들도 많다.
동생을 사진 찍는다고 모든 곳을 돌아다녔다. ㅋㅋ
우리가 자리를 잡은 테라스.
주문한 음료와 빵.
아이스 카페라테 2잔, 프리첼, 몽블랑.
커피는 그냥 쏘쏘-
우리가 골라온 빵은 다행히도(?) 맛이 좋다.
리뷰를 찾아보니 평이 들쑥날쑥이다.
가격 대비 비교하자면, 가성비는 별로다-
커피도 빵도 가격이 꽤 나간다.
둘이서 거의 2만 원 정도의 금액을 결제했으니,
빵 하나만 더 골랐다면 우드 캐빈을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ㅋㅋ
(예약제인 게 함정인 거지)
편안하게 쉬었다 가기를 원한다면 방문하는 건 좋겠지만,
커피 맛을 기대한다면 그건 아닌 듯.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테라스 공간.
나는 지금 하와이에 있다고 상상해본다.
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자리 잡은 위쪽으로 보이는 포레하우스.
포레하우스 안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나무들이 많아서 자연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곳이다.
식물원 안에 들어와 커피 마시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듯.
리프 하우스.
여기 리프 하우스가 인스타 감성 뿜 뿜.
사진으로 남기기 제격인 곳이다.
건물의 구조나 색감, 창문의 위치 등등.
사진으로 찍어두면 분위기가 제대로인 곳.
이미 더 포레의 핫한 장소 중 한 곳이다.
테라스에 앉아 있는 동안 리프 하우스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려오는 길은 뒤로 돌아 내려왔다.
다시 보이는 카페 앞 정원.
아이들이 연못에서 물놀이가 재미있나 보다-
그렇지만 연못으로 이어진 곳에 우물이 있어서 들어가면 안 되는 곳!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 카페 더 포레.
경기도 근교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연인과의 데이트로도 좋고, 아이들과 나들이로도 제격인 곳.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면 역시, 추천!!
주말보다는 평일 방문이 더 여유롭고-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거나,
이른 저녁을 먹고 늦은 시간에 방문도 좋을 듯하다.
아직 가보지 못한 멍멍군과 함께, 가을쯤 다시 가볼 예정.
넓은 숲 속에서 힐링을 하고 싶다면 더 포레 어떠신지요?!
* 내 돈 내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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