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쉼이 필요하다
누적된 피로가 겹쳐지기까지 해서 어깨와 목 통증이 심하다.
나쁜 자세와 운동 부족이니 누굴 탓할까.
때문에 블로그에 글쓰는 것도 보류했다-
노트북앞에 앉아 있는 자체가 힘들다.
잠시 쉬기로 결정을 하고 나니 동생이 조카를 데리고 놀러왔다. 먹부림의 시작이다 ㅋㅋㅋㅋ
일찍 일어나 화성의 숲카페 더포레를 다녀왔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다행이다-
그래도 혹시 모르는거니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차가운 커피와 무화과가 가득한 빵-
좋다:)
한 여름에 회는 아니라고 하지만,
이 집 매운탕이 너무 맛있어서 결국 먹었다-
아주 만족스럽고 맛있게!
돈가스도 배민오더로 가져왔다.
다른거 없이 돈가스만 주는데 기름지지 않아서 담백하다.
밥만 후다닥 해서 먹먹!
동생이 가져온 복숭아.
올 여름은 장마가 길고 비도 많이 와서 과일이 맛이 없다고 한다.
기대를 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다 ㅋㅋ
올해 처음 맛보는 복숭아다.
엄마가 보내준 손만두와 조개육수.
진한 육수라서 물 섞어서 칼국수 끓였다.
양파, 애보박 채 썰어 넣어 칼국수 면 넣고 간장으로 간하면 끝!!
역시 육수가 다했다- 양념장 넣어 먹으니 꿀맛:)
엄마 손맛 가득한 밥상이다.
이번주는 주말까지 천천히-
무얼 하려하지 않고 안하면서 보낼 예정이다.
내가 안챙기면 누가 챙겨주지 않으니, 날 위해 내가 나를 챙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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