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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리 일상/맛이야기

궁평항 간식 맛집 적극 추천! - 새우튀김

궁평항 간식 맛집 적극 추천! - 새우튀김 

 

저번 주, 혼자 집에 있는 게 너무 심심해서 큰 마음먹고 가까운 궁평항으로 향했다. 

막상 나오니 기분 전환되서 좋다- 

 

저번에 동생과 방문했을 때에는 물 빠진 뻘만 보다 왔는데, 

이번에는 물이 가득 차, 제대로 바다뷰를 즐겼다. 

 

궁평 유원지쪽으로 가기 전, 

궁평항에 있는 줄서서 사간다는 새우튀김 맛집을 들렸다. 

 

 

 

궁평항을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튀김집.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오른쪽에 바로 있고, 남자 사장님이 주차 안내도 해주신다. 

 

나는 더 들어가서 궁평항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입구쪽으로 걸어 나와 위치 확인하고 구매했다. 

 

왕깐새우 8마리 + 오징어튀김 5개.

총  15,000원 (카드 결제)  

 

궁평항 하나로 펜션 건물 쪽(그 라인)에 있다. 

 

 

 

다음에는 왕새우로 먹어볼 생각이다. 

새우껍질까지 튀긴거라 더 고소한 맛이 날 거 같다. 

새우튀김 꼬리도 같이 먹었는데 새우 향이 더 많이 나는 고소한 맛이다. 

 

사장님께서 새우 1마리도 서비스로 더 넣어주셨다.

감사합니다:) 

 

 

 

새우가 실하다. 

주문하면 한번 더 튀겨 주시는데, 따뜻하니 더 고소하다. 

기름도 쏙 빼줘서 느끼함도 덜하다. 

 

특히 꼬리부분의 껍질까지 다 먹으니 새우 향이 더 진하게 나서 맛있다. 

 

 

새우 머리는 튀김으로 해서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는데, 

그래서 껍질째 튀긴 왕새우 튀김은 진한 새우향 덕에 더 맛이 좋을 거 같다.  

 

 

 

오징어 튀김은 조금 아쉽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반건조오징어를 튀긴 거 같은 약간 질긴 느낌. 

 

길게 튀긴 오징어를 반 잘라서 넣어주시는데, 

반 잘린 오징어를 한번 더 잘라 먹어야할 거 같다. ㅋㅋ 

 

새우는 적극추천! 

새우도 비교적 크고 통통하니 맛있다. 굿! 

 

 

 

궁평항 주차장쪽에는 수산물 직판장도 있다. 

회 구매도 가능. 

 

무엇보다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카크닉의 묘미다.

적당한 곳에 바다 뷰가 보이는 곳에 주차하고, (허용 가능한 곳에만!!) 

새우튀김과 탄산수 곁들어서 멋있는 뷰와 맛있는 음식으로 시간을 보냈다. 

 

누워서 핸드폰도 하고 ㅋㅋ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코로나로 인해 야외로 산책나온 사람들이 많은 듯.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니까- 

방역 방침을 제대로만 지킨다면 코로나도 빨리 지나가겠지. 

 

자주 방문하게 될 거 같은 궁평항, 그리고 새우튀김 맛집. 

즐거운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