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 추가해서 먹은 맛있는 알곤이찜 (입큰아구알곤이찜)
동생이 알찜이 먹고 싶다고 며칠 얘기를 했었는데,
조금 늦게서야 맛볼 수 있었다.
나는 처음 먹어보는 알찜이다.
역시 빨간 양념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먹을 생각에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먹는 거 앞에서 기분이 좋아지는 단순한 1인.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 주문해서 온 알곤이찜.
알찜을 파는 음식점이 몇 군데 있었는데
고르고 골라서 반찬이 옵션으로 있는 걸 선택했다.
입큰아구알곤이찜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 427-3 102호
전화 : 070-7613-7713
영업시간 : 오전 11:30 ~오후 11:30 (휴무일 : 첫째주, 셋째주 화요일)
* 주차 가능 *
주문한 메뉴는 담백함의 끝판왕 알곤이찜.
1인에서부터 소, 중, 대까지 있고, 매운맛 정도도 선택가능하다.
기본 반찬 새우튀김 + 계란찜 + 쿨피스
알곤이찜 소 23,000원 (순한 맛 선택)
낙지, 몸통오징어 추가 5,000원, 4,500원
새우튀김 5마리 추가 6,000원
총 38,500원
리뷰 이벤트로 쭈꾸미도 선택했다.
포장할 경우 2,000원 할인
몸통오징어와 낙지가 위에 보인다. 해물과 알이 가득한 찜!
부드러운 계란찜과 새우튀김을 찍어먹을 타르타르소스, 진한 고추냉이 간장.
소스와 반찬이 있으니 알찜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하다.
우선 오징어와 낙지를 먹기 좋게 잘라준다.
이건 멍멍군의 몫 ㅋㅋ
사이즈를 소로 주문했는데 추가한 덕에 더 넉넉한 양이다.
먹기 좋게 익힌 해물이라 씹는 맛도 좋다.
해물은 익히는 정도가 중요한데, 딱 좋게 쫄깃하다.
알찜은 처음인데, 양념과 같이 먹는 알도 퍽퍽하지 않고 맛있다-
고니는 부드러워 식감을 골고루 즐길 수 있어서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역시 찜에는 콩나물이다.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이 찜의 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듯.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알코올- 청하 한잔 곁들어서 먹었다. 진짜 최고!
새우튀김은 무조건이다.
뭘 먹든지 튀김을 곁들이면 밥상은 맛이 배가 되는 거 같다.
다이어트에도 튀김은 포기가 안된다.. ㅠㅠ
매운맛을 좀 덜어주는 튀김은 필수.
남은 양념으로 야무지게 볶음밥까지 했다.
마무리는 김가루와 통깨 톡톡.
역시나 맛있게 먹었는지 리뷰를 쓰는 지금, 저녁 메뉴로 고민이 된다.
저녁에 알찜에 소주 한 잔 먹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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