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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리 일상/맛이야기

푸짐한 소갈비짬뽕에 반한 중식당 이가원

푸짐한 소갈비 짬뽕에 반한 중식당 이가원 

 

자주 가던 중식당이 있었는데, 

멍멍군이 이가원에서 먹어보더니 맛있었다면서 

새로운 곳으로 날 안내했다. 

그렇다면 기꺼이! 

 

이가원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장안로 970 1층 (상신리 632) 

031-8059-5330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17:00 (토,일은 15:00~16:00) 

라스트 오더 20:30 

 

* 주차 가능 * (넉넉함)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소갈비짬뽕 곱빼기 1그릇 12,000원 

탕수육 소 15,000원 

부족하면 공기밥 시키기로 하고- 

 

 

 

주문을 하고 나면 반찬이 세팅이 된다. 

단무지, 김치, 간장. 

단출하다- 

 

 

 

매장 내 분위기다. 

룸 형태의 테이블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가족단위 손님들도, 혼자서 방문하는 사람들도 꽤 된다. 

 

전체적으로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서 그런지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이다. 

 

그리고, 주방을 유리로 해둬 안의 상황을 다 볼 수 있어서 좋다. 

깨끗한 주방의 자신감인가 보다. 

믿음이 간다. 

 

 

 

탕수육과 소스가 같이 나왔다. 

역시 탕수육은 찍먹! 

 

큰 스푼은 소스 부먹용인 듯하다. 

난 필요 없지만-

 

 

 

야채가 가득 올라간 소갈비 짬뽕. 

탕수육이 세팅되고 나니 바로 나온 짬뽕 한 그릇이다. 

푸짐하다. 

야채 건더기도 많아서 좋다. 

(면요리에 야채가 많은 걸 좋아한다) 

 

 

 

가득 올라간 야채 사이로 보이는 갈비살.

 

위에 있는 큰 갈빗대 하나 건져서 접시에 올려주는 멍멍군- 

살이 많이 붙어있는 갈빗대다. 

 

부드러운 갈비라서 잘 뜯어진다. 

짬뽕에 갈비라고 해서 맛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맛있다!! 

국물도 엄청 진하다. 

 

갈비탕의 매운 버전 같은 느낌. 

(그렇지만 국물은 진하다-) 

면까지 가득 들어가 있으니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국물에 야채가 남아서 공기밥 한 그릇 시켜서 말아먹었다.

역시, 밥과도 잘 어울리는 국물. 

 

먹을수록 매콤한 맛이 올라온다. 멍멍군은 좀 맵다고- 나는 만족! 

 

여기 이가원은 역시 짬뽕인가 보다- 

짜장면을 먹어보지 않아서 비교 불가지만, 

너무 만족스럽고 맛있게 먹은 갈비 짬뽕! 

 

(탕수육은 그냥저냥- 먹을만한 정도다.) 

 

처음 방문한 중식당에서 만족스럽게 먹은 저녁식사다. 

짬뽕 맛집으로 추천! 이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