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맛의 최고봉 낙지요리 - 착한낙지

매운맛의 최고봉 낙지 요리 - 착한 낙지 

 

사실 아직 해산물을 손질하기에는... 

으.. ㅠㅠㅠㅠ 그 물컹한 느낌이 이상하다. 

그렇지만 먹는 건 좋아해, 잘 먹지만. ㅋㅋㅋ 

 

그래서 해산물은 손질된 제품을 구매해서 먹는다. 

작년 겨울에 사뒀는데, 매워서 잊을 때쯤 찾아 먹는 메뉴다. 

 

홈 앤 쇼핑을 자주 이용한다. 

세트 구매할 경우에는 나쁘지 않은 구성과 가격인 듯하다. 

 

(아래 링크를 걸어두니 참고하세요) 

http://www.hnsmall.com/display/goods.do?goods_code=16231221&trackingarea=60000016^8000889^1068623

[착한낙지] 착한낙지세트 (손질낙지 13팩+ 양념 13팩)

 

기름 두르고 채 썬 파를 먼저 볶아준다.

파 기름 내기.

(다른 야채들을 추가하고 싶다면 해도 좋다) 

 

역시 파는 잘 다듬어서 냉동실에 두고 쓰는 게 유용하다. 

 

낙지는 냉동실에서 꺼내 미리 자연해동시켰다. 

해동을 시키니 물이 많이 생겨 물을 제거하고 넣었다. 

 

낙지 한 팩에 135g 3팩 사용. 

양념 한 팩에 50g 2팩 사용. 

 

처음에 먹을 때에는 낙지랑 양념 개수를 맞춰 넣었더니 

너무, 너무너무 매웠다. ㅋㅋ 

그래서 양념을 한 팩 덜 넣었더니 저번보다는 먹기가 수월하다. 

매워하면서도 계속 먹게 되는 매운맛의 매력. 

빠져나올 수 없다. 

 

 

여기서 잠깐, 낙지의 효능! 

원기 회복에 탁월하다는 낙지- 

단백질, 인, 철, 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어 

 조혈, 강장 효능과 칼슘의 흡수와 분해를 돕는다고 한다. 

(다음 백과사전 참고함) 

 

굵기도 적당하고 세척, 절단까지 되어 있으니 

바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센 불에 부지런히 볶아내면 완성이다. 

낙지는 짧게 후다닥 볶아내야 질기지 않고 

제대로 된 식감의 맛있는 낙지를 먹을 수 있다. 

 

나한테는 좀 큰 감이 있어서 

몇 개는 반으로 잘라서 양념이 잘 베도록 볶아냈다. 

 

접시에 담아 깨만 뿌려주면 완성이다. 

 

낙지 손질도 필요 없고, 양념도 안 만들어도 되고, 

간단하게 조리만 하면 맛있는 낙지를 먹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요즘 주부는 할만하다. 

이런 반조리식품도 많이 나오고, 

냉동제품도 맛있는 것들도 많이 있으니, 

골라서 간단하게 해 먹기만 하면 되니까- 

시간 절약도 되고, 맛도 보장이 된다 ㅋㅋㅋ 

 

착한 낙지 매장에 방문하면 같이 나오는 콩나물. 

나도 한 봉지 사다가 먹기 좋게 데쳤다. 

참기름 넣어 살짝 버무려서 내어 놓으면 

낙지볶음 하고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콩나물의 아식 함이 식감을 더해서 먹는 재미가 올라가고, 

낙지의 매운맛을 콩나물이 잡아주니 더 맛있게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샐러드 한 접시에 단무지까지- 

다 매운맛을 잡아주는 반찬들이다. 

낙지에 비벼먹을 때 감칠맛을 더해주는 김도 같이 내었다.

 

외식하는 기분으로 맛있게 먹었다 :)

 

아직 냉동실에 남아 있는 낙지를 다 먹었다면 

다시 구매할 의사가 있다.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구성이라서 낙지가 생각날 때

착한 낙지 3-4팩 꺼내 넉넉히 즐기면 되겠다. 

 

 

 

 

* 내 돈 내산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