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거리로 유명한 호시어레인, 커피거리 투어하기
2017.09.04.
세인트폴성당과도 가까운 호시어레인.
우리나라에서는 미사거리로 유명한 거리다.
그래피티로 가득한 골목길.
개성있는 그림이 가득했다.
▲ 그래피티하고 있는 아티스트
멍멍군도 한컷 남겨본다.
사진만 찍으면 어색함이 묻어나는 포즈와 표정.
어쩔까나..
골목골목 색깔도 화려하다.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다.
볼수록 눈을 뗄수가 없었다.
화려하고 다양하고 섬세하다.
가까이 서서 한참을 구경하기도 했다.
저 앞에 보이는 높은 벽에도
상상력 넘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아무나 그림을 그리는게 아니다. 정말.
저런 생각을 어떻게 하고 표현을 했는지 대단하다.
쓰레기통 마저도 도화지가 된다.
빽빽하게 그려진 다양한 표현들.
사실 여기 호시어레인은 다른 말이 필요없다.
사진찍기 좋은 거리다.
다른 점이 있다면 내가 방문했을 때
그래피티는 지금과는 다르다는거다.
지금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다.
우리도 스웩있는 그림앞에서
포즈 취하고 사진도 찍었다.
남는게 사진이라는 말이 딱 맞는 거리다.
거리구경하면서 사진 찍고
우리는 커피거리로 넘어왔다.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다.
양쪽 건물 중앙에는 쭉~ 테이블이 깔려있다.
분위기가 좋았다.
지나가다 분위기 좋은 곳 한군데를 골라 앉았다.
좀 추웠던 터라 따뜻한 히터 옆에 자리잡았다.
아침을 먹고 나와서
우리는 커피 한잔씩만 마시기로 했다.
롱블랙과 플랫화이트.
너무 성의 없는 라테아트.
역시 맛이 없었다.
잘못 골랐어 이번에는..
골목길 쭉 늘어선 카페들.
맛있는 커피도 있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분위기 하나는 정말 좋았다.
여유롭고 편안했다.
이렇게 여행기를 쓰고 있자니
입가에 미소가.. :)
좋은 추억이 하나 또 생겼다.
웅장한 세인트패트릭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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