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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리 일상/보통날

빨아도 냄새나는 수건, 이렇게!

우리가 항상 사용하는 것 중 하나인 수건,

경우에 따라서 하루에 2장, 3장도 사용하기도 한다. 

자주 세탁해서 사용하지만 주기적으로 살균이 필요하다. 

 

어릴 적, 엄마는 아주 큰 들통에 수건을 다 넣고 

한 번씩 팔팔 끓여서 삶았다. 

그러고 나면 수건은 좀 뻣뻣하지만 

살균도 되고, 냄새도 안나는 수건을 안심하고 쓸 수 있었다. 

 

그래서 나도 세탁기에 있는 '알뜰 삶음'기능을 이용해서 

수건을 빨아봤는데, 효과가 길지 않다. 

수건을 한 달 정도 사용하면 빨래 안 한 냄새가 풀풀 난다. 

 

 

다시 다양한 방법으로 도전! 

'찌든때' 기능으로 길게- 세탁도 해보고

섬유유연제를 가득 넣고 빨아도 봤다. 

그렇지만 역시나 냄새는 난다.

 

 

 

 


그러다가 멍멍군의 지인에게 얻은 꿀팁!
 아주 유용하다.


중성세제와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끝-

 

역시 세탁의 기능은 '알뜰 삶음'을 선택. 

 

삶음 기능을 선택하면 95도의 뜨거운 물과

셰제로  살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다.  

 

세제는 중성세제- 가지고 있던 울샴푸를 적당량 넣어준다.

 

빨래의 양에 따라 세제의 양도 달라질 거다. 

 

그리고 베이킹 소다 한 큰스푼

 

삶음 기능으로 세탁기 한 번 돌려주면 

뽀송뽀송한 수건이 된다. 

3개월정도 사용은 거뜬하다! 

 

 

 

이미 천연세제인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등을 

사용해서 살림하는 분들이 많다. 

 

나도 설거지할 때 기름때 제거로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고, 

과탄산소다는 옷의 찌든 때나,  싱크대 하수구 청소용으로 사용을 한다. 

화학성분이 많은 세제보다 천연세제를 사용해

나도 건강하고 자연도 건강하게 사용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