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주다.
심심하면 치맥을 하던 요즘,
갑자기 소주가 급 땡겨- 구스통바싹불고기 먹던 날 소주도 같이 곁들었다.
음- 달다 달아! 오랜만에 먹는 거라 그런지 소주가 너무 달달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고기엔 소주인데 메뉴도 술도 찰떡궁합.
멍멍군이랑 둘이 마셨는데, 멍멍군 혼자 먹은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 얼굴은 왜 혼자 벌게져서,, ㅋㅋㅋ
주말 아침 브런치다.
어제 먹고 남은 쌈채소 활용해서 샌드위치 만들었다.
냉동실에 얼려둔 빵 두장 꺼내 프라이팬에 굽고,
한쪽 면 굽고 뒤집어서 다른 쪽 구울 때, 치즈 올려 녹인다.
계란 프라이 2개 하고, 햄 3장 꺼내서 같이 굽는다.
순서대로 올리고, 마지막에 쌈채소 얻어 썰어주면 완성.
저번에 사둔 짭짭이대저토마도 먹기 좋게 자르고,
커피 내려서 멍멍군은 따아, 나는 아이스라테 ㅋ
오랜만에 먹는 샌드위치 맛있다:)
엄청 먹고 싶었던 단골집 해물파전.
여기는 튀기듯 구워줘서 바삭함이 제대로다-
이번 주는 일주일에 두 번이나 칼국수에 파전 먹은 주 ㅋㅋ
기름진 건 언제 먹어도 맛있고, 맛있는 거 또 먹어도 질리지 않은 1인.
맛있어 너무 맛있어 ㅠㅠㅠㅠ
막걸리를 먹을까 하다가 깔끔하게 소주로-
오늘도 소주가 참, 달다- 달달하니 내일 뒤끝 없을 거 같은 예감.
요즘 술이 맛있네.
주말이면 식사는 거의 간단하게 해결한다.
특히 점심은 라면으로-
아침을 브런치처럼 11시쯔음 먹다 보니 점심은 2시가 넘어야 먹게 된다.
저번에 사둔, 건면 짜왕.
요거 양이 좀 적은 게 아쉽지만 맛은 괜찮다.
튀기지 않은 양이라서 더 좋지.
다 먹었으니 요것도 주문해야겠다.
오늘 날씨가 참 좋다 :)
미세먼지도 좋고, 해도 따뜻하고, 적당히 바람도 불어 걷기 좋은 날씨.
저번 주에는 강풍에 기온도 낮아 추웠는데, 이번 주는 제대로 봄 날씨.
기분 좋은 하루가 되겠다 :)
창가에서 보는 기분 좋은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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