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100알이나 사둔 커피콩빵- 몇 개가 냉동실에 굴러다녔다.
다 먹은 줄 알았는데 남아있었다 (저번에 먹으려고 찾았을 때는 못 봤다....)
냉장고 파먹기는 꾸준히 하는중 ㅋㅋ
따뜻하게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려줬다. 5분 정도,
샷 두개 내려 아이스라테 만들었다, 샷 하나는 너무 연해 라테 마실 때는 항상 투샷.
커피 마시고 주부모드 온.
모아둔 재활용 정리해서 버리고, 음식쓰레기 묶어 내다 놓고,
창문 열어 환기시키고, 청소기돌린 후 걸레질까지- 먼지 청소도 했다.
오랜만에 가스렌지도 깨끗하게 닦았다, 가스밸브도 잠그고, 주방정리 완료.
식물들은 며칠 물을 못 주니까, 미리 흠뻑 물 주기. 아직 너무 덥지 않으니 다행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기지역화폐 카드가 도착.
신청하고 한달만에 왔다.
재난지원금 때문에 갑자기 신청자가 몰려서 많이 늦어졌지.
발송해주겠다는 예정일보다도 열흘 넘게 늦게 왔다.
그래, 지금이라도 왔으니 됐다, 경지지역화폐 카드는 현금을 충전해서 쓰는 방식이다.
행복화성지역화폐카드를 쓰면 제공해주는 혜택이 있다.
추가형 인센티브로, 충전 시 10% 적립금이 있다.
10만 원 충전하면 1만 원 같이 적립되어 11만 원 사용이 가능하다.
2020.01.01 ~ 2020.12.31. 올 한 해 동안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역별로 혜택이 다 다르니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하고 내가 사는 지역을 설정해두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도 확인이 가능하다.
현금 대신 이 카드를 쓰는 게 10%의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듯하다.
멍멍군 퇴근하고 대전으로 바로 가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야근이란다.
평소에는 조용하다가 꼭 계획이 있는 날에는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지 뭐,,
그래서 저녁은 롯데리아 새우버거로 해결하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출발했다.
이번 연휴가 좀 길어서인지 출발하자마자 차가 밀리지 시작했지만,
상습정체구간을 지나니 좀 달릴 수 있었다.
기분은 명절에 이동하는 느낌 (그나마 차가 덜 있을 때의 상태).
무사 도착 :)
(아, 그리고 가는 길에 작은 불씨를 봤다,
바람도 많이 불고 건조해 더 퍼질까 무섭더라.
'이미 지나간 누군가 신고를 했겠지'라고 생각했다가- 아니지, 혹시 몰라 119로 전화했다.
대략적인 위치와 불씨의 크기를 설명해줬다. (끊지말고 대기하라고-)
차로 이동하는 중에 본거고 정확한 위치도 잘 모르겠어서 대략적인 설명밖에 할 수 없었다..
그 근처에 위치한 소방대원한테 연락이 와서 다시 한번 같은 설명을 해줬다.
자세한 건 멍멍군이 부연설명하고-
더 번지지않고 제대로 해결했나 궁금하네,, )
도착하자마자 기분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조카가 할머니 집에 와서 큰 이모 어딨냐며 나부터 찾았단다, ㅋㅋㅋ 이쁘니.
이모가 좀 늦었네 ㅋㅋㅋㅋ 실컷 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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