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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이야기/여행-코타기나발루

[신행]너무 멋진 반딧불이 투어






너무 멋진 반딧불이 투어



2015.06.16.





너무 멋지신 가이드 

(초상권이 있으므로 얼굴은 가렸어요)


호텔에 흩어져있는 투어신청자들을 모아

투어를 시작했다.




반딧불이투어는 일정이 비어있는 두번째 날,

투어 신청을 해서 다녀왔다.




반딧불이투어를 많이 하는 곳으로 왔다.

우리팀 말고도 방문한 사람들이 가득가득.




배를 기다리면서 간식을 먹었다.

모든 투어 참가자들에게 나누어준다.

커피 한잔과 바나나튀김.

바나나튀김 사랑입니다. :)

맛있어!!




저쪽에 보이는 배.

우리는 잠시 대기를 했다.




가는길에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도착해서 배를 타려고 하니 

비가 더 세차게 온다.. 




그래서 일회용 우비도 하나씩 받았다.




모두들 구명조끼도 챙겨입고 

안내에 따라 배를 탔다.

다들 사진 찍는중.




다행인건, 

오늘처럼 흐리긴 하지만

반딧불이를 보는게 더 좋을 날씨인거 같다.

 



가이드님 지시에 따라 잘 앉아서 출발한다.

역시나 말안듣고 떠드는 사람들도 있더라.

가이드님 목이 남아나질 않겠어.




반딧불이가 잘 나온다는 곳으로 이동중이다.

배라기엔 뗏목에 가까운 형태라 

저렇게 끈을 연결해 두었나?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




부분부분 생각이 난다.

그렇지만 반딧불이를 구경하던 기억은 선명하다.

반딧불이가 한두마리 나타나면서 

점점 많아지더니 장관을 이뤘다.

반짝반짝 정말 이쁘다.




같이 탑승해서 갔던 반딧불이를 불러주는 현지인이 있는데 

그 분이 여기서 에이스라고.. 

비가 엄청 내렸지만 

숲속의 반딧불이들 덕분에 

좋은 기억을 하나 더 만들었다.




다시 돌아와서 구명조끼를 벗어 놓고,

우리는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비가 많이 내려서 버스기사님이 

건물 바로 앞에서 내려주셨다.

다행이다. 우산도 없었는데.

이미 우비도 벗어 던져버리고 말이다.




반딧불이 투어를 갔다가 

이곳을 들러 현지식을 맛보고 

돌아오는 투어를 하는가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과 마주쳤다.




나도 맛있어보이는 것들을 골라 

한 접시 담아왔다.

비가 와서 그런지 좀 추워 국물도 한 사발.

음식이 나쁘지 않았다. 먹을만 했다.

멍멍군은 별로라면 한 접시 더 가지고 오더라.

뼛속까지 한국인 멍멍군.


다음 이야기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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