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유명한 국숫집에서 맛본 초계국수.
오월에초당
오월에초당 들어가는 길.
들어가는 입구가 초록 초록하니 이쁘다.
도로에서 보이는 입구 말고 100M 정도 더
직진을 하면 뒤로 연결된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뒤로 들어가면
이런 입구가 나온다.
오월에초당, 이곳은
쇠고기 멸치국수가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강원도 초계국수를 검색하니
오월에초당 멸치국수도 같이 검색됐다.
메뉴가 많았지만
우리는 초계냉국수, 초계비빔국수 하나씩 주문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파전이나 수육을
같이 주무하는 테이블도 많더라.
입구로 들어오면 정면에 주방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룸도 마련되어 있다.
우리는 입구와 가까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기본 반찬.
김치, 단무지, 양파절임.
육수가 일품인 초계냉국수.
진한 닭 육수에 새콤하게 가미된 시원한 국물.
냉면육수 버전의 닭곰탕 국수라고나 할까?
입맛 없는 더운 날씨에
입맛을 돋워주는 맛있는 냉국수다.
간간히 씹히는 닭살도, 가득 들어간 파도
오이에 김가루까지 잘 어울린다.
이젠 이렇게 외쳐야겠다.
여름엔 역시 시원한 초계냉국수!
빨간 양념의 초계비빔국수.
들어간 재료는 같지만
물국수냐 비빔국수냐의 차이다.
올려진 고명과 같이 비빔 비빔~
잘 비벼달라고 멍멍군에게 맡긴다.
멍멍군이 비빔국수는
평창에서 먹었던 비빔막국수와 비슷하다고 하더라.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초계냉국수.
난 비빔보다는 냉국수가 더 맛있었다.
멍멍군도 동의한다 ㅋㅋ
기록을 하다 보니 또 먹고 싶다.
가깝다면 자주 찾아갈 거 같은 곳이다.
초계국수가 생각날 때마다
오월에초당이 떠오를 듯하다.
국수 맛집, 오월에초당.
초계국수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려봐도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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