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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리 일상/밥상이야기

요리하는 재미

요즘 요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ㅋㅋ
야채 사둔게 있는데 처치 곤란이라 마침 당면도 있겠다 잡채 만들기로 결정.
양념 래시피는 항상 당면 봉투 뒤에 있는 거 참고한다.
재료는 양파, 시금치, 파프리카, 어묵. 고기가 없어서 어묵으로 대신했다.
잡채부터 물에 담궈 불린다. 시금치는 살짝 데치고,
양파, 파프리카는 기름에 볶아 소금으로 약하게 간하고. 어묵은 잡채 양념장 한수저 넣어 볶아주면 재료 준비 끝!
끓는 물에 당면 삶아 찬물에 헹군다 (뜨거운 김만 가실 정도로, 안그럼 너무 뜨거워서 버무릴 엄두도 안난다ㅠ)
당면이랑 준비한 재료 다 넣고 버무리면 완성!! 저녁은 잡채밥-

깐 도라지 한팩 샀다.
빨간 양념은 어렵지만 들기름 넣고 볶아먹는 도라지가 참 맛있다. 요즘 도라지에 꽂혀 다 먹고 나면 또 사다 만든다.

먼저 굵은 소금으로 도라지 박박- 주물러 쓴맛을 빼준다. 너무 쓰면 맛없으니ㅠㅠ
그리고 10분정도 물에 담궈 남은 쓴맛 없앤다( 날 믿을 수 없어..)
도라지, 파, 들기름 넣고 볶아준다. 굵은 소금으로 쓴맛을 빼서 간이 어느 정도 배어 있으니 간 보고 부족할 경우 더 하면 된다.
마무리로 깨 쏠솔 끝.

브로콜리는 30분 이상 물에 담궈 안에 숨어 있는 이물질 제거하기.
30분이상 담궈둬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30초-1분 정도( 브로콜리 색깔이 쨍한 초록색이 될 때 )있다가 건져내면 된다.


무 반통 썰어준다. 한 통 다 하려고 했는데 채썰다가 내 팔 나갈뻔 ㅠㅠ
멸치액젓, 고춧가루, 마늘 넣고 조물조물.
파, 양파 들 부재료 넣어 주면 좋지만 귀찮아서 패스.

계란장.
이미 남들은 다 먹어봤다는 그 계란장. 나도 만들었다 ㅋㅋ
계란은 반숙으로 6분-6분30초라는데 실패ㅠㅠ 노른자가 더 익어버렸다.

인터넷에 올라온 래시피 중 하나 참고 했다.
양파, 쪽파, 청양고추 다져주기. (홍고추는 없어서 안 넣음)
간장, 물은 1:1 비율로, 설탕은 간장의 반.
난 매실액도 조금 더 넣어줬다. 먹어보고 부족하면 추가해서 완성.
삶아 놓은 계란 간장 양념에 담궈 하루 숙성한 후 밥 비벼먹으면 꿀맛.

또 어떤 걸 도전해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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