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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리 일상/밥상이야기

주간밥상(10.12~10.18) -골고루 2인 밥상 메뉴

10.12. 저녁밥상 

매인 메뉴 : 무생채 비빔밥 

 

엄마가 주신 무생채로 밥을 잘 먹고 있다.

그래서 또 비빔밥 ㅋㅋ

 

뜨끈하게 쿠쿠로 밥하고, 

무생채 올리고 달걀프라이, 깨 톡톡하면 완성. 

 

고추장, 참기름 넣고 비비면 

세상 제일 맛있는 비빔밥이다.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고 해서,

찌개 하나 추가! 

 

양파, 애호박, 감자 깍둑썰기. 

다담 된장찌개 풀어서 재료 넣고 

한 움큼 끓여내면 완성. 

 

 

10.13. 저녁밥상 

매인 메뉴 : 팽현숙 옛날 순댓국 

 

저녁밥은 뭐할까,

매일매일 하는 최대의 힘든 고민.

 

냉동실에 가득한 식품들 중 하나 픽. 

저녁은 순대국밥이다- 

 

생각보다 국물이 꽤 괜찮다.

아쉬운 건 건더기가 적다는 거... ㅠㅠ

 

국밥 고기를 편의상 4인분 정도의 양을 

한 팩으로 포장했는데, 

인분 별로 나눠 먹으면 너무 없다. 

 

그래서 순대와 국밥 고기를 더 살 예정. 

그러면 그다지 가성비 좋은 건 아닌 거 같기도.. 

 

여하튼 맛은 좋으니 맛있게 먹자! 

 

 

10.14.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숯불구이 양념 + 소금구이 

 

친구네가 놀러 와서 저녁은 치킨. 

맛있는 치킨집으로 골랐다.  

며칠 전에 시켜먹은 숯불 치킨으로-

 

이번에도 냉동실에 있던 우동사리 꺼내서 

데쳐서 양념과 섞어먹었다. 충분히 맛있는 맛! 

 

여러 명이라 소금구이도 같이 주문했는데, 

적당히 짭조름하니 퍽퍽하지 않고 맛있다. 

 

이젠 치킨은 여기서 시켜야겠다. 

지금 이 사진을 보고 있자니 생각나는 맛. 

 

튀긴 치킨보다는 구운 거니, 

먹을 때 죄책감도 덜 할거 같고 ㅋㅋ 

 

 

10.15.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순대볶음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데, 

먹고 들어오겠다는 멍멍군. 

 

급변경해서 혼술상 준비했다. 

순대국밥에 넣어 먹고 남은 순대로

순대볶음 했다.

 

양배추 먹기 좋게 썰고, 

양파, 파 채 썰어 준비. 

 

기름 두르고 양파와 양배추 먼저 넣어 

기름에 코팅되게 볶은 다음, 소금으로 간하기. 

 

순대 넣으면서 들깻가루, 후추 넣어 섞어준다. 

마무리로 파 넣고 깨 솔솔 뿌리면 끝. 

 

순대가 맛있으니 끝났다.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가볍게 청하 한 병 클리어-

 

 

10.16.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짬뽕밥 

 

대전에서 먹고 남았던 짬뽕 싸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 주에 리뷰 쓰다가 먹고 싶어서 

저녁상으로 짬뽕 결정!! 

 

냄비에 넣어 팔팔 끓여냈다. 

탕수육이 없으니 대신 만두를 구웠다. 

 

밥이랑 같이 먹으니 짬뽕밥.  

바로 했을 때 그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은 저녁. 

 

짬뽕 먹으러 대전 가고 싶은 심정이다. 

 

 

10.17. 저녁밥상 

매인 메뉴 : 맘스터치 햄버거 

 

엄마 손길이라는 햄버거집  

자꾸 멍멍군이 이걸로 드립 친다. 

그만해- 

 

동생이 놀러 오면서 사다 준 햄버거로

저녁 해결했다. 

점심을 너무 거하게 먹어서 

6시가 넘어도 배고픈 생각 1도 없었다.

 

새로 나왔다는 내슈빌 어쩌고 햄버거- 

칠리소스가 매콤하니 맛있다.

(향신료에 극! 예민한 사람은 냄새날 수도)

 

냉동실에 있던 감자튀김까지 구워서 

햄 맥! 

 

아주 만족스러운 저녁.

 

 

10.18. 저녁밥상 

매인 메뉴 : 황탯국 

 

워낙에 황탯국을 좋아해서 

항상 대접에 줘야 만족하는 멍멍군. 

 

황태를 불려놓은 게 있어서 매인으로 결정. 

 

황태를 불려 물을 꼭 짠 후, 

참기름에 달달 볶기. 

 

볶아진 황태에 물 넣어 팔팔 끓이고, 

굵은소금, 간장으로 간하고, 마늘 한 큰 술. 

계란 풀어 넣고 파 넣어주면 완성. 

 

냉동실에 있던 동그랑땡은 

부침가루 묻히고 계란물 입혀서 굽굽. 

 

김치랑 마른반찬 꺼내니 한상.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