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인 메뉴 : 순댓국
냉동실에 있던 순댓국 육수 2팩 꺼내 해동했다.
순댓국 육수만 있어서 순대와 국밥 고기 추가로 구매.
부족한 거 걱정 없이 푸짐하게 넣어 먹었다.
홈쇼핑에서 팽현숙 옛날 순댓국 구매한 건데,
순대와 국밥 고기는 턱없이 부족한 게 함정.
결국 순대와 국밥고기 6팩씩 따로 구매한 거다.
파 가득 넣어야 더더 맛있다.
들깻가루, 고추양념장도 팍팍 넣기.
그래서 집에서 먹는 거 치고 나쁘지 않다.
끓이기만 해서 맛있게 먹은 저녁상.
매인 메뉴 : 고추장 불고기
동생이 해준 고추장 불고기.
불고기거리 사다가
고추장, 고춧가루, 미림, 간장, 후추 넣고 볶아냈다.
여기서 포인트는 백종원 레시피 따라서,
설탕으로 30분 이상 재워 놓는 거.
간도 딱 맞고 아주 맛있게 됐다.
나보다 손맛 좋은 동생 표 고추장 불고기.
쌈 싸서 엄청 잘 먹었다!
조금 남은 건 냉동 실행.
조만간 저녁 반찬으로 꺼내 먹을 예정이다.
냉동실에 먹을게 쌓여서 든든.
감자볶음 하려고 썰어 둔 감자로 감자전했다.
채 썬 감자에 감자전분, 부침가루 넣고,
물 조금, 계란 2개 풀어 섞어서 부쳐냈다.
소금으로 간 살짝 하고-
청하 한병 곁들었다.
매인 메뉴 : 석관동 국물떡볶이
역시 냉동실에 있던 석관동 떡볶이로 저녁 준비.
종류별로 있어서 국물 떡볶이로 픽.
라면 사리 넣어서 더 푸짐하게 끓여냈다.
김말이 대신 만두를 에어프라이어에 굽고,
애매하게 조금 남은 밥으로 김 주먹밥 만들었다.
그랬더니 푸짐하다-
여기에 맥주도 한 잔 한 거 같은 느낌이..
사진에 없으니 확인이 안 되네,ㅋㅋㅋ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
다이어트엔 1도 도움이 안 되지만
먹을 때 너무 행복하니 0칼로리-
매인 메뉴 : 김치볶음밥
김치 먹기 좋게 잘라서
참치 기름 넣고 달달 볶는다.
김치가 절반 정도 볶아지면
참치 넣고 섞듯이 볶아서 밥 넣어 같이 비빔 비빔.
김치볶음밥에는 절대 빠져선 안 되는
계란 프라이도 꼭 올려줬다.
멍멍군의 필수 요소다 ㅋㅋ
다른 반찬 없이 김만 있어도 충분한 메뉴다.
한 그릇 메뉴가 제일 좋다.
만들기도 편하고 먹기도 편한 최애 메뉴.
매인 메뉴 : 부추 오리주물럭
친구에게 한 팩 얻어온 오리주물럭.
이번에는 간장 베이스다.
거의 언 상태의 오리를 그대로 프라이팬에 볶아냈다.
볶을 때 좀 냄새가 나는가 싶더니,
볶아놓고 먹으니 약간 냄새가 난다.ㅠㅠ
고추장 양념은 맛있게 먹었는데
간장은 좀 아쉽다.
어제 남은 김치볶음밥 데워서 먹고,
멍멍군은 밑반찬에 오리고기 줬는데-
맛없다고 해 아쉬웠던 밥상.
매인 메뉴 : 숯불구이
저녁은 옥상에서 숯불구이 먹었다.
돼지 목살부터 시작해서
돼지 껍데기, 삼겹살, 닭갈비까지-
푸짐하게 먹었는데도
끝도 없이 계속 들어갔다.
왜 배부르다고 생각이 안 들었는지-
마지막 닭갈비는 못 먹겠다고 해놓고,
멍멍군이 구워주니 잘 먹었다 ㅋㅋㅋ
숯불에 야들야들하게 구워진 목살이 최고였다.
소주 한잔 곁들이니 세상 행복.
바람도 안 불었던 날이라서
춥지 않게 4시간 동안 먹었다.
달까지 보고 내려온 맛있는 저녁상.
매인 메뉴 : 오므라이스
멍멍군이 며칠 전부터 유튜브에서
오므라이스 만드는 영상을 봤다고
저녁은 오므라이스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당근, 애호박, 양파 넣은 볶음밥 만들고,
계란에 우유 섞어서 몽글몽글하게
만들고 싶었으나, 실패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흉내 내서 만들어준 저녁상.
모양은 안 나지만,
계란은 부드럽고 폭신해서 맛있었다.
역시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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