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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리 일상/밥상이야기

주간밥상(10.19~10.25)

10.19.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숯불 삼겹살 구이 

 

저녁은 남은 채소로 반찬 해서 먹으려는데, 

 멍멍군에게 연락이 왔다. 

옥상에서 삼겹살?! 

그래서 급 메뉴 변경했다. 

 

멍멍군 퇴근 시간에 맞춰서

삼겹살에 곁들여 먹을 반찬 준비하기.

 

김치, 고추장아찌, 마늘장아찌, 고추양념장. 

밥과 국물 있는 라면까지 준비.

 

삼겹살과 같이 온 파채로 

고춧가루, 참기름, 참 소스 넣고 

버물버물해서 파채 무침 만들었다. 

 

역시 숯불에 구워진 삼겹살은 진리다. 

불향 가득한 고기는 그냥 먹어도 최고. 

 

쌈 싸 먹고 고추양념장에 먹고, 

행복한 시간이다. 

 

 

10.20.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열무김치 참치찌개 

 

열무김치 비빔밥 해 먹으려고 했는데, 

찌개로 해달라는 멍멍군 때문에 

또 급 메뉴 변경. ㅋㅋㅋㅋ

 

열무김치 넣어 참기름에 볶다가 

참치 넣어 섞어서 물 부어 팔팔 끓이기.

 

밑반찬으로

김, 새우 멸치볶음, 오징어채 볶음.

 

열무김치찌개가 다 했다. 맛있다. 

 

 

10.21.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양배추 베이컨 볶음 

 

항상 양배추는 떨어지지 않게 두는 편. 

얇게 채 썰어 토스트 재료로 넣거나, 

양파랑 같이 볶아 먹거나, 

넓적하게 썰어서 쩌먹거나- 

만능 반찬 재료다. 

 

조금씩 남은 양배추와 베이컨 넣고 볶기.

양배추와 양파 넣어 먼저 볶아준다.

간은 소금으로만- 후추 톡톡. 

(베이컨이 짜서 미리 야채에만 약하게 간하기

 

베이컨은 프라이팬에 따로 구워서 

소금으로 간한 양배추에 넣어 섞듯이 

1~2분 정도 더 볶아내면 완성. 

 

김치, 김, 멸치볶음 곁들이면 맛있는 밥상. 

 

 

10.22.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찜닭 

 

점심에 놀러 갔다 남은 찜닭으로 저녁. 

 

놀러 가면서 점심으로 포장해간 찜닭인데  

좀 남아서 저녁으로 처리하기 ㅋㅋ 

 

다행히도 멍멍군이 회식이라서 

간단하게 해결했다. 

 

넓적 당면을 추가해서 그런 건지 닭보다 더 많은 당면 ㅋㅋ 

당면 먹다가 배불러서 닭은 못 먹을 지경 

 

반찬으로 같이 받은 계란찜.

생각보다 맛있어서 잘 먹었다. 

 

무생채 곁들어서 냠냠. 

 

 

10.23.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알찜 

 

저녁은 동생이 사준다고 해서 

알찜으로 주문했다. 

 

알찜에 재료 추가가 가능해서

오징어, 낙지 추가하고,

리뷰 이벤트로 주꾸미 3마리.

 

찜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으로 

새우튀김, 계란찜, 쿨피스를 주는데, 

우리는 새우튀김도 더 추가했다. 

 

이렇게 한상 차려지니 푸짐. 

 

알찜 처음 먹어보는데 꽤 맛있다. 

게다가 쫄깃한 오징어와 낙지까지- 

 

나중에 또 주문해 먹고 싶은 맛있는 알찜 집. 

사이드로 주는 반찬이 있어서 더 좋다. 

 

 

10.24. 저녁밥상 

매인 메뉴 : 바른 치킨 

 

금요일 저녁에 이어서 토요일에도 동생 찬스. 

놀러 나갔다 들어온다는 동생에게 

뭐 사 올 거냐며 메뉴 확인 ㅋㅋㅋㅋ 

 

그래서 저녁 안 하고 기다렸다. 

치킨을- 

 

대표 메뉴라는 대새 치킨. 

대새치킨은 

랍스터 새우 4마리가 들어간 치킨이다. 

 

프리미엄 세트인 대새반반세트.

대새와 대새 레드를 한 번에.

 

기본적으로 대새치킨은 맵다

대새레드는 땡초소가 베이스고, 

대새는 매운 간장이 베이스. 

 

다 먹다가 매워서 큰 숨을 그렇게 쉬었다지. 

 

좀 매워도 맛은 좋다. 

새우와 떡사리까지 들어가서 

먹는 재미가 있었던 치킨. 

 

 

10.25.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야채죽 

 

주말 동안 밥을 제대로 안 먹은 거 같다며 

속 편하게 저녁은 죽을 만들어 줬다, 멍멍군이. 

 

오래간만에 하루 종일 밥 안 한 아주 편한 날.

 

당근, 애호박, 양파, 소고기

작게 다져서 준비하고, 밥은 2인분만 해서 

야채와 물 넣고 저어준다. 

 

죽은 옆에서 계속 저어줘야 해서 손이 많이 가는데, 

정성껏 만들어준 멍멍군. 

 

간장으로 간해서 김치 곁들어서 속 편하게 냠냠.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