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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리 일상/밥상이야기

주간밥상(11.2~11.8) - 식비 조절하기

밥상 재료비 (+ 쟁여템) 

대파 4,480원 

베이컨 3,980원

깐 마늘 2,280원 

계란 4,880원 

쌀 20kg 53,900원 

총 72,500원 

 

 

일주일 저녁 식비 

18,000 + 4,200원 + 64,000원 = 86,200원 

 

마지막 날 배달 음식으로 일주일 저녁 식비가 좀 나왔다. 

다음 주에는 줄이도록 노력해보기- 

 

11.2.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소불고기

 

식비 : 0원 

 

저번에 형님이 사다준 한우 소불고기용으로 

간장, 미림, 설탕, 매실액, 파, 양파 넣고 볶았다. 

딱 맛있게 된 불고기-

 

소불고기는 간장 베이스가 맛있는 듯하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 밥이 술술 들어간다. 

 

아쉬워서 김치, 참치 넣고 김치찌개 푹 끓였다. 

시어버린 작년 김장김치라서, 

이젠 돼지고기 사다가 김치찜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밑반찬 곁들어서 간단하게 해결. 

 

 

11.3.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착한 낙지 

 

식비 : 0원 

 

홈쇼핑에서 구매해 쟁여둔 착한 낙지.

낙지는 3팩, 소스는 2팩 꺼내서 해동 후,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내면 끝. 

야채는 파만 넣어서 볶아냈다. 

 

어제 먹고 남은 소불고기에다가, 

야채가 필요해서 채 썬 양배추 가득 한 접시. 

 

별거 없지만 맛있게 먹은 저녁상. 

 

 

11.4.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육개장 

 

식비 : 18,000원 

 

외식하자고 멍멍군 설득해서 근처 육개장집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국밥은 좀 그렇고, 빨간 국물로 육개장 먹었다. 

집 근처에 있는 이화수 육개장. 

 

주문한 메뉴는 전통 육개장이다. 

파, 소고기, 당면이 전부인 육개장이다. 

좀 더 다양한 건더기가 있기를 바랐는데. 

 

아쉽지만 맛은 굿굿. 

은근 끝 맛이 매콤하고 아삭한 파도 맛있다. 

 

육개장이 생각날 때 다시 방문할 거 같은 곳. 

잘 먹었다:) 

 

 

11.5.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애슐리 통살치킨 

 

식비 : 0원 

 

멍멍군의 회식으로 혼술! 

나만 챙겨 먹으면 되니 세상 간단해서 좋다.

 

냉동실에 쟁여뒀던 치킨 한팩 꺼냈다. 

갈릭소스의 애슐리 치킨이다. 

 

닭다리살의 통살이라는데, 

부드러운 것보다 퍽퍽한 식감이 강하다. 

 

이젠 안 사 먹을 거다. 

순살 치킨은 부드러운 닭다리살이 최고. 

 

마지막 남은 산미구엘 맥주랑 냠냠. 

여유 있게 즐긴 저녁 혼술. 

(가끔 즐기는 혼술은 꿀맛!) 

 

 

11.6.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카레여왕 인도식 마크니커리

 

식비 : 4,200원 

(마크니커리 2봉) 

 

마지막 한팩 남은 흰 다리새우살.

새우 넣은 마크니커리 만들 계획이다. 

 

해동시킨 새우살은 물기 제거하고,

양파는 채 썰어서 볶는다. 

 

커리 페이스트 넣고 섞은 후,

설명서에 있는 양만큼 우유와 물 넣어 끓이면 완성이다. 

(7분 완성 카레) 

 

간단하게 만들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자주 만들어 먹게 되는 카레다. 

 

 

11.7. 저녁밥상 

매인 메뉴 : 누구나홀딱반한닭(누나홀닭) 

 

식비 : 0원

(회비로 해결한 저녁) 

 

모임이 있어 서울에서 다 같이 모였다. 

한강뷰 파티룸을 빌렸는데,

우리는 모두 모여 앉아 먹방을 찍었더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른 저녁으로 먹은 쌈닭. 

사실 2마리 주문이었는데, 

한번 더 선택해 3마리가 도착했다. 

(그래도 다 먹었다는 사실.. ) 

 

쌈닭화이바 1마리, 후레쉬쌈닭 2마리. 

 

신선한 야채와 구운 닭을 쌈무에 싸 먹는 게 매력적이다.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쌈무가 최고다.

 

튀긴 닭이 아니라서 더 좋았고, 

느끼함을 잡아줘서 더 많이 먹게 되는 함정도- 

 

또 먹고 싶은 맛있게 먹은 누나홀닭. 

꼭 맛보길 추천합니다. 

 

 

11.8.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족발꾼 반반족발 

 

식비 : 64,000원 

 

늦은 오후에 찾아온 멍멍군 친구네. 

그래서 저녁은 맛있는 거 시켜먹기로 했다. 

 

기본 반찬으로 쟁반 쫄면이 포함된 구성이다. 

막국수면 더 좋았겠지만 쫄면도 맛있다! 

 

(막국수와 쫄면 양념은 똑같다) 

면의 식감에 따라 매력이 다른 듯. 

 

족발 + 매운 족발 대 사이즈에다가 

추가로 쟁반막국수와 해물파전도 같이 주문했다.

4명이서 먹기에 딱 좋은 양인 듯하다. 

 

족발은 부드러워서 먹기 좋고,

매운 족발은 적당히 매콤해서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