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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리 일상/밥상이야기

주간밥상(5.13~5.19)

5.13. 저녁밥상

매인 메뉴 : 돼지고기 김치찌개

마땅한 찬거리가 없을 때 제일 하기 좋은 메뉴.

다행히 냉동실에 얼려둔 삼겹살이 있어서 해동 후

먹기 좋아 볶아주고 김치 썰어 넣고 다시 볶볶.

그리고 쌀뜨물 넣어서 한소끔 끓여주기.

 

김치찌개로만 부족하니 영원한 짝꿍 계란말이.

아침에 샌드위치 싸고 남은 양배추 샐러드랑 밑반찬이랑.

 

5.14.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삼겹살 야채볶음

양지살 사다가 야채랑 같이 볶아먹으려고 했는데,

한우밖에 없어 너무 비싸서ㅠㅠ

대신 삼겹살로 사 왔다.

 

굴소스 넣고 볶은 양지 야채볶음 태국 메뉴 중에도 있다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우선 삼겹살 구워주고

어느 정도 익으면 파프리카, 양파, 청경채 모두 넣기

굴소스 넣고, 설탕만 조금 투하.

야채가 푹 익기 전에 후다닥 센 불에 볶기.

나는 실패..

너무 오래 볶아서 야채즙이 다 빠져 물이 많아졌다.

 

5.15. 저녁밥상

매인 메뉴 : 떡볶이

오늘은 분식이다.

떡볶이는 석관동 떡볶이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다.

 

석관동 떡볶이 오리지널.

좀 매운 편이라

후리카케, 단무지, 김 넣고 조물조물 

주먹밥 만들기.

냉동실에 있는 어묵 꺼내서 

어묵 국물 스프랑 같이 넣고 끓이기.

고춧가루도 톡톡.

 

오랜만에 먹는 떡볶이 완전 굿.

맛있는 저녁식사였다 :)

 

5.16. 저녁밥상

매인 메뉴 : 돈가스

냉동실에 쟁여둔 마지막 돈가스.

메뉴 고민하다가 냉장고 털기로 결정. 

돈가스, 소시지 미리 꺼내 해동시키기

 

엄마가 준 오이 썰썰, 

야채볶음 해 먹고 남은 파프리카 썰썰.

참깨소스랑 같이 준비.

 

소시지는 칼집 내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리기.

180도 10분 정도 돌렸다.(조금 탔지만)

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돈가스 앞뒤로 노릇노릇 튀겨주기.

밥은 냉동밥 밖에 없어서 해동 후 

김 부숴 넣고 조물조물.

막판에 좀 아쉬워 에어프라이어에 

감자튀김 돌려 올렸다.

돈가스 소스 뿌려서 냠냠.

 

5.17. 저녁밥상

매인 메뉴 : 푸라닭 반반 치킨

금요일은 배달.

치킨을 뭘로 먹을까 하다가 

얼마 전 문 앞에 붙여두고 간 메뉴를 보고 결정.

난 후라이드, 멍멍군 양념.

반반으로 주문했다.

 

치킨이 좀 적은 느낌이라

또 주먹밥 만들었다.

같이 온 고추 마요가 신의 한 수.

후라이드 찍어먹으니 매콤하니 맛있다.

 

5.18. 저녁밥상

매인 메뉴 : 김밥

냉장고에 돌아다니는 조금 남은 김밥 재료

더는 두면 안될 거 같아 김밥 말기로.

 

오이 썰어 가운데 씨는 제거하고 

굵은소금에 살짝 절이기.

햄하고 맛살은 프라이팬에 살짝 굽기.

계란 5개 깨서 지단 만들기.

(계란지단 많이 들어가는 게 좋다)

단무지는 물 빠지게 꺼내 두기.

 

김밥으로는 아쉽다길래 작은 컵라면이랑 같이.

맛있다. 

 

5.19.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족발

날씨가 꾸리꾸리 하지만

집에 먹을 게 없어 노브랜드로 장 보러 갔다 왔다.

그래서 노브랜드에서 사 온 족발이 매인.

 

족발은 2인분, 

밥반찬으로 나쁘지 않다.

오이 썰어 고추장 간장 설탕 매실액 식초 넣고 무치기.

 비 오니까 김치전이라며 

김치 넣고 부침가루 조금 넣고 굽기.

굽고 나니 다 제멋대로다.

(부침가루가 조금 부족했...)

 

전부 짜서 아쉬웠던 저녁밥상이다.

실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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