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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리 일상/밥상이야기

집에서 해먹는 초간단 부대찌개

집에서 해 먹는 초간단 부대찌개 

 

부대찌개 유래는 이렇다. 

한국전쟁 당시에 생긴 음식으로 

햄, 소시지, 미국식 콩 통조림(베이크트 빈스) 등에 

김치, 고추장을 넣게 얼큰하게 끓여 먹는 찌개를 말한다. 

미군 부대 주변에 살았던 사람들이 주로 먹었던 음식으로, 

그 역시도 비교적 짧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따 존슨탕으로 불렸다고 한다. 

원래는 막걸리 안주로 시작된 부대찌개,

전골판에 버터, 소시지, 햄, 양배추, 양파 등을 넣고 볶아내어 먹었는데 

나중에 김치와 고추장과 함께 물을 넣어 끓여먹으면서 

지금 우리가 먹는 부대찌개가 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그 당시 의정부에 미군부대가 있었던 터라 

의정부 하면 부대찌개라는 타이틀을 달았나 보다. ㅋㅋ 

 

준비물 

 

김치 한 주먹 

스팸 작은 캔 1  

만두 4개 (취향껏)

베이컨 3줄 

양파 1개 

파 1개 

청양고추 2개 (없어도됨) 

 

소시지, 양배추, 간돼지고기, 베이크드 빈스 등 있으면 더 추가 가능. 

(있는 재료로만 하느라 부족한 게 많다)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매실액, 마늘, 고추양념장(없어도 됨) 

 

1. 재료 준비.  

- 스팸과 베이컨,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전골판 위에 재료 올리기. 

- 김치는 적당히 썰어 전골판 가운데 놓는다.

- 만두는 동서남북으로 하나씩 놓고, 

- 그 옆으로 양파 채 썬 거 놓고, 

- 또 그 옆에 스팸과 베이컨을 올려준다. 

- 대파 한대 큼직하게 썰어 넣는다. 

 

3. 쌀 뜰 물은 재료가 잠기게 자작하게 붓는다.  

4. 가운데 양념장 올려 끓이기. 

 

양념

(밥숟가락으로 계량) 

고춧가루 1.5큰술, 맛간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설탕 0.5큰술, 매실액 1큰술, 참기름 1큰술, 마늘 1.5큰술. 

(매실액이 없을 경우 설탕 더 넣기) 

 

양념이 좀 달게 됐다.. 

다음에는 설탕을 좀 덜 넣어야지. 

 

 

스팸의 짠맛을 찌개의 국물이 잡아줘서 좋다. 

야채가 없어서 김치를 좀 더 넣었고, 햄이나 소시지의 종류가 부족해서 베이컨하고 만두를 넣었다. 당면을 깜빡해서 좀 아쉬웠다- 

 

멍멍군이 베이크드 빈스를 안 좋아해서 이건 패스했고, 돼지고기 간 거 넣어주면 국물 맛이 더 풍부해진다. 

 

돼지고기, 양배추, 소시지 등을 더 준비해서 다음에는 볶음식을 만들어 볼까한다. 

 

만들어 먹고, 괜찮으면 레시피를 공유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