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인 메뉴 : 부대찌개
김치찌개를 할까, 김치찜을 할까, 김치볶음을 할까.
고민 좀 하다가 픽한 메뉴는 부대찌개다.
주말에 멍멍군과 얘기하다가 부대찌개 얘기가 나와서
해 먹은 지 좀 됐구나 싶어서 선택한 메뉴 ㅋㅋ
스팸 한 캔 먹기 좋게 자르고, 베이컨 3줄 잘라 넣고,
(소시지나 다른 햄이 없어서 저것만 넣었다)
만두 몇개 넉넉히 넣어주고,
가운데에 김치는 취향껏-
돼지고기가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없어서 패스.
베이크드 빈은 멍멍군이 싫어해서 안 넣는다.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매실액, 미림, 마늘 넣고 양념장 만들었다.
파, 청양고추 넣고, 쌀 뜰 물 넣어 팔팔 끓여주면 완성.
다른 반찬 필요없는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부대찌개.
좀 달게 됐지만 맛있다.
매인 메뉴 : 오므라이스
볶음밥을 먹으려고 준비하다가
마지막에 변경해 오므라이스로 완성.
양파 반개, 애호박 반개, 파프리카 조금(색깔내기용),
작게 깍뚝썰기해서 볶는다.
소금, 굴소스, 설탕, 후추 조금 넣어 간해서 볶음밥 만든 후,
계란 지단 만들었다.
넉넉하게 3-4알 들어간 지단.
프라이팬에 넓게 펴 약불에 은은하게 굽는다.
지단이 어느정도 단단해지면, 그 위에 밥을 적당량 올리고-
프라이팬 끝으로 몰아서 둥근게 모양 만들어,
접시에 옮기며 완성이다.
(접시에 올릴 때 뒤집기가 힘들어 애먹었다..ㅠㅠ)
오므라이스 위에 소스는 돈가스소스, 케첩 준비.
파프리카 몇개 올려 모양내기. (그래도 허전하다)
간도 딱 좋고 맛있게 먹은 저녁.
매인 메뉴 : 가라아게
아침 일찍 준비해서 기차 타고 대전 갔다.
요즘 대전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중이라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손소독제, 소독용스프레이, 마스크 여분까지 준비해서 출발.
그래서 저녁은 엄마밥이다. (너무 좋다!)
에어프라이어 꺼내서 동생이 사둔 가라아게 구웠다.
엄마가 전기로 사용하는 주방가전을 어색해하셔서
갈 때마다 매번 알려주고 온다 ㅋㅋ
이번에도 사용법 알려드리고 가라아게 구워서 쌈 싸 먹었다.
역시, 고기에는 쌈이 진리. (튀김과도 잘 어울린다.)
익어서 맛이 제대로 나는 파김치,
조개 잡아오셔서 만들어 주신 조갯국,
빨갛게 무쳐주신 매실장아찌,
치킨 쌈 싸서 먹으니 술술 들어간다.
매인 메뉴 : 금빛 통닭 닭똥집튀김
동생이 오랜만에 언니 왔다고 시켜준 닭똥집튀김.
이 집은 닭똥집튀김이 제일 맛있어,
닭똥집튀김만 두박스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리뷰 이벤트로 맛있는 감자튀김 한 박스 픽.
양도 엄청 넉넉하게 담아주시는 푸짐한 인심.
행복하다 :)
야채도 같이 튀겨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똥집만 먹으면 이가 너무 아파..
양파, 당근, 마늘, 고추에다가 매인은 닭똥집.
(고추는 너무 매워서 한입 먹고 못먹...)
아빠는 대구뽈찜이나 시켜먹자고 하시더니
(저번에 시켜먹었는데 맛있게 드셨는지 계속 말씀하신다 ㅋㅋㅋㅋ)
닭똥집튀김도 엄청 잘 드셨다. ㅋㅋ
튀김 이즈 뭔들. 무조건 맛있다-
매인 메뉴 : 짬뽕밥과 탕수육
저녁에 형님한테 오겠다고 연락이 왔다.
안 그래도 토요일에 당진 가서 형님 만나려고 했었다.
블랙박스가 문제라서 멍멍군이 봐주려고-
그런데, 수원에서 볼일 보고 내려가는 길에 들른다고 하니,
잘됐다 맛있는 거 먹고 블랙박스도 봐주면 되겠다!
뭐 맛있는 거 먹을까, 시켜먹어야 하나 생각하다가
저번에 먹었던 칼국수가 좋았다고 해서 가려고 했는데-
멍멍군이 갑자기 중국집 가자고 한다.
나는 어디든 좋다- 남이 해주는 밥이 좋다 ㅋㅋㅋㅋㅋ
나는 짬뽕밥, 멍멍군 짜장면, 형님은 짬뽕.
빠질 수 없는 탕수육까지-
사람이 좀 많아서 걱정스러웠지만,
밥만 후다닥 먹고 나왔다.
(여기 이 집은 배달이 안돼서,, 가서 먹을 수밖에.ㅠㅠㅠ)
우리 동네 중국요리 맛집. 최고다.
매인 메뉴 : 열무비빔밥
먹을 거는 열무김치뿐. ㅋㅋㅋㅋㅋㅋ
(사실 뭘 해야 할지 고민을 하지만 생각이 안 난다
해도 해도 끝없는 메뉴 고민)
게다가 어제 주문해서 배송 온 순살치킨.
너무 안 어울리지만 열무비빔밥에 순살치킨을 준비했다.
열무김치 넉넉하게 덜어놓고,
파프리카랑 참깨소스, 엄마가 만들어 준 매실장아찌,
넉넉한 대접에 밥 넣고 위에 계란 프라이 올렸다.
열무 넣고, 고추장에 들기름 넣어 비벼 먹으니 꿀맛.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 그릴에 구워서
치킨 양념소스 찍먹 하면 굿굿.
매인 메뉴 : 스팸 김치덮밥
오늘도 역시 집에 있는 재료로만 밥해먹었다.
김치 잘게 썰어 준비하고,
스팸은 작게 깍둑썰기 해서 그릴에 굽굽.
그릴에서 스팸이 구워질 동안에
프라이팬에 김치 넉넉히 넣고 들기름에 볶는다.
고춧가루, 설탕, 매실액, 간장, 굴소스 넣고 볶았다.
잘 구워진 스팸 넣어서 양념 섞듯이 조금 더 볶아내면 완성.
계란국을 준비해서 계란 프라이는 패스다.
(역시나 멍멍군이 계란 프라이를 찾았다 ㅋㅋ)
MSG 한 수저 넣고 굵은소금으로 간하고 계란 풀어 완성.
파는 똑 떨어져서 대신 말린 달래 넣었다.
반찬이 조금 심심해서 만두 몇 개 굽고,
열무김치, 매실장아찌, 단무지 내어 놨다.
너무 짜다.
스팸도 짠데,, 간장을 넣지 말걸 그랬다.. ㅠㅠ
너무 짜서 밥 가득, 볶은 김치는 조금..
실패다.. 중간에 간 봤을 때는 좋았는데.
다음에는 싱겁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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