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여행 :: 북한과 가까운 파주 임진각 관광지
2017.09.27.
전날, 인천 차이나 타운을 방문 후, 경기도 파주로 달려갔다.
근처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임진각으로 향했다.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그래서인지 임진각은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오직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지이기때문.
매표소를 들렸다 들어갔다.
DMZ 투어를 하고 싶다면, 매표소에 문의하면 된다.
투어버스를 이용해 둘러볼 수 있다.
분단의 아픔을 달래러 오시는 어르신들이 많다.
북한에 있는 가족들을 멀리서나마 보고싶은신 거겠지.
전쟁을 겪어보지 않았기에 그 아픔을 실감할 수는 없지만,
가족과 만날 수 없다는거 생각만으로 끔찍한 일이다.
DMZ홍보관으로 들어서면 상영관이 작게 마련되어 있다.
잠시 앉아 영상을 보다가 위로 올라오니 저 멀리 북한이 보인다.
역사에 대해 문외한인 나에 비해 멍멍군은 잘 알고 있다.
옆에서 아주 적절하게 설명해주는 멍멍군덕에 생생하게 역사 공부를 했다.
▲ 많은 여행객들이 북한을 바라보고 있다.
저기 보이는 다리만 건너면 북한이라고 한다.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인 북한.
얼마전까지만 해도 종전에 대한 큰 이슈가 있었다.
종전만 되어 북한과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
기차를 타고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꿈을 꿔보았다.
좋전이 우리나라와 북한에게 경제성장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좋은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이 든다.
얼른 종전이 됐으면 좋겠다.
▲ 무장한 군인들.
▲ 잘 가꿔놓은 공원.
▲ 옛기찻길.
지금은 임진각역에 멈춰있지만
이전에는 DMZ를 넘어 달렸던 기차다.
▲ 경의선 장단역 증기 기관차.
한국전쟁 중 피폭, 탈선된 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남북분단의 상징물이다.
그 동안 세월의 흔적이 묻어난다.
문화재로 등록 후 녹슨 때를 벗겨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현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임진각에서 서울보다 더 가까운 개성.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인거 같다.
날씨가 좋았던 날이다.
바람도 선선하고 여행하기 좋았다.
햇볕이 좀 뜨거운 거 빼면 모든게 좋았던 날.
▲ 평화의 종.
임진각 관리사무소나 관광안내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타종이 가능하다.
10-17시에 타종할 수 있으며 요금은 10,000원이라고 한다.
천천히 전국 투어.
전국을 둘러보진 못해도 가보지 못했던 여행지 위주로,
전에 가봤던 좋았던 곳을 재방문하며 여행한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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