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연인과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서울 경기도 근교
자연샘 카페
얼마 전에만 해도 자연샘 가든이었던 곳.
식물들이 많은 카페 베이커리로 탈바꿈했다.
그래서인지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아직 안 나온다는 단점이..
(자연샘 가든으로 검색해 나온 주소를 공유해볼게요)
주말에 아이와 함께 가까운 곳으로 소풍을 가거나,
연인과 분위기 좋은 곳으로 데이트를 가고 싶거나,
서울, 경기도 근교에 당일치기 나들이(여행)를 가고 싶을 때,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정원이 넓은 자연샘카페추천해요-
자연샘 카페
주소 : 화성시 팔탄면 삼천병마로 355-87 (가재리 516-2)
영업시간 : 10:00 ~ 20:00
(정확한 전화번호는 확인이 안 되네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새로운 카페를 발견했다!
카페의 컨셉이 "식물원 카페"라서 규모가 상당하다.
게다가 매장에서 즐길 수도 있지만
야외 테이블에서도 나무, 꽃구경하며 여유를 만끽하기에도 좋다.
사진의 오른쪽으로 입구가 보인다.
입구의 오른쪽으로 트레이와 집게가 있어 동선이 편하다.
접시, 포크 등의 집기도 같이 있어 필요한 만큼 사용 가능하다.
여러 종류의 빵이 진열되어 있어 골라먹으면 된다.
우리가 고르고 고른 소금 빵. (추천 메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
이거 너무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는 빵이다.
금액은 2,500원.
사실, 외각으로 카페를 가게 되면
커피뿐만 아니라 빵, 케이크 등 디저트의 가격이 엄. 청. 사악하다.
(일명 분위기 좋은 카페, 뷰 좋은 카페들 말이다.)
그런 카페의 가격과 비교하면
여긴 가성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요즘 프랜차이즈 빵집 가격들도 만만치 않은데,
프랜차이즈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으로 형성되어 있다.
구움 과자, 샌드위치, 맛 별로 있는 크로와상까지.
다양한 빵을 보고 빵순이의 눈은 반짝거린다. ㅋㅋㅋ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는지- 음료의 메뉴는 많지 않다.
앞으로 더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을 거 같다.
계산하고 있는데, 시식용 빵이 있으니 맛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시식 빵은 꼭 먹어보기-
매장 내부의 모습이다.
오른쪽으로는 룸이 마련되어 있고,
2층도 있으니 자리 걱정 없이 주말에 방문에도 되겠다.
(2층 분위기가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동생)
작은 물줄기와 금붕어들.
뒷문(?)-[테라스 방향]을 통해 나오면 테라스가 있고,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테라스를 지나 나무다리를 건너면 정원이 펼쳐져있다.
휴양지에 놀러 온 거 같은 기분.
이렇게 정원이 펼쳐져 있다.
길을 따라 쭉 가면,
잘 꾸며 놓은 식물들과 다람쥐를 구경할 수 있고,
오른쪽으로 나가면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이 보인다.
알록달록한 파라솔 아래로 마련된 테이블.
투박하게 만들어 놓은 정자도 있고,
시원한 물줄기를 느낄 수 있는 폭포(?)도 있다.
커다란 나무에 걸려있는 작은 화분들도
인스타 감성 느끼기에 충분하다.
역시, 자연의 아름다움은 사진 속에 다 담지 못한다.
눈으로 보는 것만큼 즐거운 것도 없는 듯.
비 온 뒤라서 날씨는 흐렸지만,
분위기와 기온은 자연을 즐기기 딱 좋은 날이다.
시원한 커피 한 잔에 고소한 빵 한입.
여기가 낙원이다-
고소한 기본빵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소금 빵 꼭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핑크핑크한 작은 흔들의자.
아이들 태워서 사진 찍으면 정말 이쁠 거 같다.
이 흔들의자 위로 나무 하나가 뻗어 있는데,
이게 참 이쁘더라-
옆으로 넘어질라 길쭉한 바위 같은 돌덩이로 지지대를 세워놨는데,
옆으로 곧게 뻗은 게 멋있다.
큰 나무가 종종 보이는데-
나무의 오랜 세월을 느낄 수 있어서 그런지 멋있게 느껴진다.
카페테라스 방향 문으로 나와
길을 쭉 따라가면 나오는 하우스 안.
다양한 꽃, 나무, 다육식물까지 만날 수 있다.
이 하우스 문 앞에 작은 다람쥐들을 만날 수 있다.
(다람쥐가 손가락을 물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야외에 앉아 커피 마시며 다람쥐한테 손가락 물린 사람을 봤다.. 허허..
식물들을 다 구경하고 연못 옆을 보면 앵무새가 한 마리 있다.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는 앵무새.
막상 내 앞에서는 안 하더라-
바로 옆에서 듣고 싶었는데 아쉽다.
졸고 있길래 조심스레 다가가 사진 찍으니 눈을 번쩍 떴다.
미안해-
지금도 조경 작업이 한창인 듯하다.
시간이 지나면 더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을 거 같다.
이 곳은 자연샘 카페보다 더 먼저 있는 건물이다.
(입구 쪽에서 오른쪽으로 먼저 보이는 건물이다.)
여기가 정말 분위기가 대박이다.
정글에 온 거 같다.
이 곳은 꼭! 꼭! 들려서 둘러보길 추천한다!
꼭! 이요- (강력추천)
정원 중간중간 마련해둔 테이블과 의자.
나무다리 아래로 금붕어 가득한 연못.
이 곳을 지켜주고 있는 거 같은 돌하르방.
나무 모양이 특이하다. 멋있다고 해야 하나?!
자연에서 만날 거 같은 자유로운 영혼의 나무.
작은 연못 앞에 앉아 발 담그고 싶다. ㅋㅋㅋ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커다란 나무.
웅장함에 압도당할 거 같은 크기와 모양 때문인지,
처음 들어서자마자 '우와'가 절로 나왔다.
정면에서는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해서
측면에서 이 나무를 다 나오게 찍어봤다.
꽃과 나무, 연못과 금붕어, 쉬어 갈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
잠시 머물러 자연 냄새를 느끼길 추천합니다.
화성 팔탄면에 위치한 자연샘카페.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던 하루다.
* 내 돈 내산 후기 *
https://gardenleesy.tistory.com/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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