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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호주

[시드니여행]본다이만큼이나 인기많은 맨리비치

 

 

 

 

 

 

시드니 도장깨기, 맨리비치

 

 

2017.09.11.

 

 

 

 

서큘러키역(Circular Quay)에서 내려 페리를 타면 맨리비치로 갈 수 있다.

 

 

 

서큘러키(Circular Quay Wharf) - 맨리(Manly Wharf)

 

우리는 워프(Wharf)3번에서 탔다.

바로 갈 수 있는 직행 페리다.

 

어플 TripView Lite를 다운받으면 트레인,버스, 페리.

대중교통을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이라서 한산하게 페리를 타고 이동할 수 있었다.

 

지금도 그런제도가 유지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중 8번이상 트레인이나 버스를 이용하면

그 다음부터는 반값에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고

 

일요일에는 2.5불(금액은 확실하지않지만 고정금액이다)이면

페리 또한 거리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가족들이 나들이로 많이 다닌다.

 

 

 

맨리로 향하는 중

 

 

 

이날 따라 머리가 좀 아프고 속이 안좋아

밖에서 바람 맞으며 구경 중.

햇볕은 엄청 따가웠다..

 

 

 

보트를 타고 즐기는 사람들.

호주는 보트를 가지고 있으면 부유한 계증이라고 한다.

 

나도 갖고 싶다.

 

 

 

저렇게 비치 가까운곳이 교육열도 높고

부유한 계증이 모여사는 곳이라고 한다.

그만큼 집값도 비싸고.

 

저 많은 보트들 보소.

 

 

 

30분정도면 서큘러키에서 맨리까지 올 수 있다.

 

드디어 도착했다.

 

 

 

 

 

선착장에서 내려 길을 건너 쭉~ 걸어가면

비치가 나온다.

 

 

 

 

본다이비치에 비하면 작은편이다.

멍멍군의 말에 의하면

한국의 해운대랑 비슷한거 같다고..

 

 

 

 

비치볼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유롭게 누워 선텐도 하고

유모차에 아이 태워 산책하러 온 엄마도 있고.

 

 

 

 

멍멍군과 함께 앉아서 구경하고 있자니

해변가 근처에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점에서 시드니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다.

 

 

 

한참을 그렇게 앉아서 사람구경, 바다구경을 했다.

마음이 편하고 여유로워 좋다.

 

모두들 천천히 걷고 오래 앉아 얘기를 하며 웃는다.

이런 일상이 좋다. 너무도.

 

 

 

 

커피 생각이 나

시드니에서 처음으로 스타벅스에 갔다.

롱블랙과 라테 한잔 시켰는데.. 맛은 별로.

 

호주는 개인 카페가 커피맛이 훨씬 좋다.

 

 

 

맨리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기로 해

저녁을 먹고 나오니 캄캄하다.

 

아직은 해가 짧다.

 

 

 

작은 분수

 

 

 

시드니의 인기 있는 도넛가게

 

 

 

다시 서큘러키로 가는 페리를 타러 워프에 도착.

 

 

 

그 동안 저녁에는 돌아다니지 않아 못봤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야경

 

 

 

 

이쁘다.

 

이걸 다시 보는건 힘들겠지 이젠..

사진으로 대신하거나, 추억으로 기억하겠지.

 

 

 

 

 

각도에 따라서도 달리보여 이쁘다.

 

페리 타고 저 멀리서부터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시티의 야경이 아름다웠다.

 

시티에서는 좀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이런 야경을 자주 보지못한게 아쉽다.

 

지금은 다 아쉬운 것 투성이.

 

 

 

 

 

드디어 도착이다.

내려서 집까지 가려면 다시 트레인을 타고 30분을 넘게 가야하지만.

그래도 잊지못할 야경까지 봐서

행복한 추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