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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리 일상/밥상이야기

주간밥상(11.9~11.15) - 식비 조절 노력 중

밥상 재료비 (+ 쟁여템) 

양파 3,880원 

 

 

일주일 저녁 식비 

28,000 + 11,060 + 13,480 =52,540원

 

역시 외식을 하게 되면 식비가 올라가는 건 당연하다. 

그렇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외식을 해야 메뉴 고민도 덜하다. 

 

그래도 저번 주보다는 덜 나왔으니, 만족스러운 날- 

담주에는 저녁밥상 모두 해먹기로 결심! 해보자:) 

 

 

11.9.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오징어볶음 

 

식비 : 0원 

 

홈쇼핑에서 사두었던 오징어 마지막팩. 

(한 팩에 두마리 들어있다.) 

 

미리 해동시켜서 물에 한번 행궈서 

먹기 좋게 썰어 미림에 재어둔다. 

 

고추가루, 간장, 매실액, 설탕, 마늘, 참기름

채썬 파까지 넣어서 30분 정도 둔다. 

 

그리고 센불에 호로록 빨리 볶아내면 완성. 

 

일요일에 먹고 남은 전, 김, 단무지 내어

밥 비벼 먹으면 굿굿! 

 

 

11.10.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제육볶음 

 

식비 : 0원 

 

동생이 만들어두고 간 얼린 제육볶음. 

야채칸에 있는 청경채, 당근, 파 썰어서 

고기가 같이 볶아낸다. 

 

청경채는 숨이 금방 죽으니 

고기가 거의 다 익었을 때 넣어주면 딱 좋다. 

 

밑반찬 꺼내 같이 먹기- 

역시, 고기볶음에 야채를 가득 넣어야 

먹는 맛이 더 좋다. 

 

 

11.11. 저녁밥상 

매인 메뉴 : 갈비짬뽕 

 

식비 : 28,000원 

 

소갈비짬뽕(곱배기) 12,000원 

탕수육 15,000원 

공기밥 1,000원 

 

저녁은 약속이 있어서 신났는데, 

예상치 못하게 취소되니 저녁하기 싫어서 

외식하기로 결정. ㅋㅋㅋㅋ 

 

뭐 먹을지 결정 못하다가 결국 중식당으로- 

튀김 음식도 먹고 싶었는데 잘됐다.

 

탕수육은 그냥 그랬는데, 

소갈비짬뽕이 진짜 굿굿! 

진한국물이 끝내줘요- 

 

 

11.12. 저녁밥상 

매인 메뉴 : 마라탕 

 

식비 : 0원 

 

친구네 놀러갔다가 집에 오기 전까지 

계속 먹어서 배부른 상태였다. 

 

그래도 멍멍군과 저녁은 먹어야하기에- ㅠㅠ 

 

친구네서 점심으로 마라상궈를 배달시켰는데, 

마라탕으로 잘못와서 남아버린 마라탕. 

 

결국 집에 들고와서 먹었는데, 

불어버려서인지 야채들도 당면도 맛이 없.. ㅠ 

 

멍멍군도 입맛없다며 그냥저냥 해결한 저녁.

 

 

 

11.13. 저녁밥상 

매인 메뉴 : 바지락 순두부찌개 

 

식비 : 11,060원 

 

순두부 1,790원 

바지락 2,290원 

파프리카 4,990원 

오이고추 1,990원 

 

다담 순두부찌개 소스 한팩 남은 거 

물 200ml 넣어 끓여준다. 

이때, 바지락도 미리 넣어주면 맛이 업! 

 

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깍뚝 썬 양파 넣고, 

한소쿰 끓으면 순두부, 채썬 파 넣어 더 끓인다. 

마지막에 달걀 하나 넣으면 완성이다. 

 

파프리가 먹기 좋게 썰어서 참깨소스와, 

씻어낸 오이고추는 쌈장과 내어 신선한 한상.

 

맛있다! :) 

 

 

11.14.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치맥 

 

식비 : 13,480원 

 

노브랜드가라아게 8,480원 

편의점 맥주(2캔)  5,000원 

 

저녁하기는 귀찮고, 

뭐 배달시켜먹자니 딱히 생각나는 것도 없고- 

 

며칠 전 노브랜드 갔다가 사둔 가라아게를 

안주 삼아서 저녁에는 치맥으로 해결했다. 

 

치킨만으론 아쉬워서 만두는 쪄내고,

단무지랑 파프리카에 참깨소스 곁들었다. 

 

배부르고 기분 좋은 저녁상- 

 

 

11.15. 저녁밥상 

매인 메뉴 : 오므라이스 

 

식비 : 0원

 

저녁상은 멍멍군의 오므라이스다. 

요 며칠 계속 일식스타일의 음식을 먹고 싶어 하더니, 

 

오므라이스 먹고 싶다고

저녁을 해주겠다고 했다. ㅋㅋ 

 

당근, 파프리카, 양파, 참치 넣어 

밥은 볶음밥을 해주고, 

달걀은 우유 섞어서 폭신하게 만들기-

센불에 해서 실패했단다 ㅋㅋㅋ 

 

그래도 볶음밥 위에 올라간 계란이 

부드러워 맛있게 먹었다. 

 

웬일로 설거지까지 싹 마무리해서 편한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