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블로그에서 오늘일기 블로그챌린지를 한다.
포인트의 유혹에 넘어가서 시작하게 됐다. 5월1일부터 14일동안 매일 빠짐없이 일기를 쓰면 된다. 단 한줄이라도-
형식도 분량도 정해지지 않고 쓰라고 하니 부담없이 먹는 이야기로 일기를 채워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손을 놓고 있던 내 공간이 다시 생각이 났다. 얼떨결에 시작한 네이버블로그 오늘일기를 여기에서도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룰을 정해서 사진도 편집을 해야하고 글을 쓰고 정보전달만이 필요하다고만 여겨 손을 놓게 되었던건데 사실 어떤 형태로 채워가던지 내 이야기면 되는 내 블로그인데 말이다.
모든 일에서 중요한 건 꾸준하고 성실히 해내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주저리 생각을 쓰고 내 일상의 변화를 조금씩 기록하다보면 그 안에서 정보를 찾아가는 이도 있을 거고, 공감하는 이도 있을테니 말이다.
내 이야기 속에 녹여내기만 하면 된다.
시작하는 것도 멈추는 것도 모든 것이 나의 몫이다.
그냥 하면 된다. 그거면 되는거다-
아침으로 먹은 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
역시 먹는 이야기는 빠지면 아쉽다.
일기 끝.
'짧은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가 없는 우리가 보낸 어린이날 (0) | 2021.05.05 |
---|---|
D-100 (0) | 2021.05.04 |
주간밥상(11.23~11.29) - 2인 일상 집밥 (9) | 2020.12.01 |
여의도단풍구경, 자동세차, 계란반미, 빼빼로 (2) | 2020.11.20 |
옥상 캠핑하며 숯불구이, 할로윈 블루문 구경 (2) | 2020.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