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가달달해, 먹는일상
오랜만에 소주다. 심심하면 치맥을 하던 요즘, 갑자기 소주가 급 땡겨- 구스통바싹불고기 먹던 날 소주도 같이 곁들었다. 음- 달다 달아! 오랜만에 먹는 거라 그런지 소주가 너무 달달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고기엔 소주인데 메뉴도 술도 찰떡궁합. 멍멍군이랑 둘이 마셨는데, 멍멍군 혼자 먹은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 얼굴은 왜 혼자 벌게져서,, ㅋㅋㅋ 주말 아침 브런치다. 어제 먹고 남은 쌈채소 활용해서 샌드위치 만들었다. 냉동실에 얼려둔 빵 두장 꺼내 프라이팬에 굽고, 한쪽 면 굽고 뒤집어서 다른 쪽 구울 때, 치즈 올려 녹인다. 계란 프라이 2개 하고, 햄 3장 꺼내서 같이 굽는다. 순서대로 올리고, 마지막에 쌈채소 얻어 썰어주면 완성. 저번에 사둔 짭짭이대저토마도 먹기 좋게 자르고, 커피..
사전투표하기, 남편의 브런치, 엄마랑스벅, 기차여행
4월 11일, 토요일. 멍멍군과 같이 사전 투표하기로 했다. 다른 주말과는 다르게 일찍 일어나 사전투표장소로 향했는데, 사람이 많네- 선거일에 사람이 많이 모이니까 미리 하자 했는데, 다들 같은 생각을 했나 보다. 입구에서 손소독제로 소독하고, 나눠주는 일회용 장갑 끼고, 줄 서서 천천히 들어갔다. 거리를 두고 띄엄띄엄 줄 서야지- 신분증만 제시하고 얼굴 확인하고(마스크 잠시 내리고) 바로 투표용지를 출력해서 준다. 그거 가지고 다시 줄 서서 투표하면 끝. 투표용지는 두장. 하나는 당 투표, 하나는 비례대표 투표. (맞나? 정치는 어렵다..) 제발, 국민들 살기 편하게 제. 대.로. 일 좀 하세요- 사전투표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맥모닝 먹으려고 했는데- 드라이브 쓰루 줄 서서 기다리다가 시간이 지나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