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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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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나들이, 간식, 마스크사고 주말데이트 저번 주 어느 날, 집에 있는 게 답답해 외출했다. 운동삼아 걸어서 고르고 골라 들어온 카페, 뚜레쥬르. 원래 있던 자리에 뚜레쥬르가 없어져서 너무 속상했는데- 다른 위치에 다시 생겼다! 브런치 먹으러 나갔던 터라 치킨랩 하고 아아 주문했다. 별 기대 안했는데 치킨랩이 맛있다!!! 소스가 적당히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고 딱이다. 숨통 트였던 하루 :) 인터넷 쇼핑했다. 매그넘 아이스크림하고 일회용 마스크. 매그넘은 좋은 가격에 득템이다- 여름이면 홈쇼핑에서 자주 방송하던데, 위메프에서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냉동실이 꽉 차서 조금 고민은 됐는데, 그래도 이런 기회가 없을 거 같았다. 이래서 집콕인데도 통장은 텅장이 되는구나 ㅋㅋ 너무 더운 날씨 탓에 마스크 쓰면 숨 쉬기 더 어렵고 땀범벅이다. ..
북적시끌한신난토요일, 고마운선물, 리톱스씨뿌리기 금요일 저녁, 반가운 연락이 왔다. "언니! 내일 놀러 가도 돼요?!!" 그럼!! 바로 오케이 했다. 놀러 오라고- 언제나 환영이다~ 두 손 무겁게 온 그녀와 그. 매번 잘 마시고, 잘 쓰고 있어 고마워 :) 오는 길에 군것질했다길래, 점심은 간단하게 브런치로 해결했다. 호주에서 먹었던 그 브리오슈 빵으로 구웠다. 나도 그 맛이 그리워 쟁여두고 먹는 중. (브리오슈 빵이 되게 먹고 싶었다고 했던 그녀였다) 아고, 뭔가 허전하다했더니 스크램블을 안 했네 ㅋㅋ 죽이 아주 잘 맞는 그녀와 멍멍군- 웃음이 끊이질 않는 날이다. 오랜만에 시끌시끌한 토요일 주말. 저녁으로 닭볶음탕까지 잘 먹은 행복한 날이다. 무거운 몸 이끌고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 :) 택배가 왔다. 얼마 전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는데, 선물을 보..
조카주스사서놀러가기, 치과갔다산책, 좋아하는떡볶이과자. 어제, 친구네 놀러 갔다. 둘째가 이제 50일정도 지나서 외출이 쉽지 않아서 요즘은 내가 간다. 아침에 멍멍군 출근시키고 차 끌고 출발- 가는 길에 흐리멍텅한 하늘이 야속했는데, 도착할 때쯤 되니 하늘이 좀 맑아져 다행이다. 주차부터 하고 근처 편의점에 들려 조카에게 줄 선물로 뽀로로 주스를 샀다. 주스랑 덤으로 젤리까지- 이쁨 받는 이모이고 싶다 ㅋㅋ 친구랑 얘기도 하고, 다육식물들 구경도 하고, 밥도 먹고- 조카랑 블럭놀이도 했다. 이제 좀 컸다고 나를 부려먹는다 ㅋㅋㅋ 그래도 헤어질 땐 서운했는지 꼭 안아주고, 볼에 뽀뽀도 받았다- 그러니 이모가 너를 안 이뻐 할 수가 있겠어. 이쁘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해는 따뜻하고- 하늘은 미세먼지 하나 없이 맑고, 완벽한 날씨다. 2시에 치과 예약이 있어..
날씨좋은날, 미루던 사랑니발치, 하얀꽃핀 향모스- 너무너무 이뻤던 하늘이다. 오늘은 수원까지 가야 해서 차가 필요했다. 아침 일찍 멍멍군 회사까지 출근시키고 집에 돌아왔다. 후다닥 준비하고 외출했다. 미세먼지까지 완벽하게 좋음이라서 하늘이 참 이쁘더라. 뭉게구름이 뭉게뭉게- 하늘은 새파랗다. 사진으로 다 담아내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다. 주차하고 하늘 사진 찍는다며 동네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ㅋㅋ 맑은 날씨 덕에 기분이 좋다:) 미루고 미루고, 최대한 미룰 때까지 미룬 사랑니 발치. 드디어 했다. 치과 갈때마다 요 동거 동락하고 있는 사랑니는 빼는 게 좋다고 빼라고 권유를 받곤 했다. 옆에 있는 어금니가 썩어서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이다. 15년 이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비스름하게 나온 사랑니를 신경써서 관리를 한 덕에 아직까지 충치는 없었다. ..
반려식물일기, 날씨좋은날 산책, 새차하기 3주 전쯤 데려온 요 아이, 모스가 벌써 이렇게나 자랐다. 물을 좋아한다고 해서 한 바가지 가득 애정 담아 주곤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자라는 속도가 어마 무시하다. 잔디 종류의 일종으로 본다는 모스, 정확히는 향모스라고 한다. 눈에 띌 만큼 빠르게 자라니까 키우는 재미가 생기는 와중에, 잎이 나오는 줄기 끝에 둥그스름하게 뭐가 보인다 싶더니 꽃이 피려나보다. 안개꽃처럼 하얀 꽃이 핀다고 하는데- 기대된다. 이쁘겠지 :) 둥글게 올라온 봉오리가 많은데, 기다릴게- 어느 날 아침, 비가 온 다음 날이라서 그런지- 하늘이 파랗고 맑다. 그래서 산책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 핑계 저 핑계로 또 안나갈까봐 옷부터 갈아입었다- 이왕 갈아입었으니 나갈테니까 ㅋㅋ 열어둔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꽤나 쌀쌀하게 느..
정부재난지원금신청 완료(국민카드) 다들 정부 재난지원금 신청하셨나요?! 보통 주 결제 수단이 신용, 체크카드라서 카드사를 통해 신청했어요. 현재 세대주가 남편이 아니고 내가 세대주라, 내 카드로 신청- *신용, 체크카드 신청 시 - 온라인 : 5월 11일부터~ (해당 홈페이지) - 방문 : 5월 18일부터~ (연계 은행 영업점) *상품권, 선불카드 신청 시 - 온라인 : 5월 18일 09:00~ (지자체 홈페이지) - 방문 : 5월18일 09:00~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국민카드사를 통해 신청했는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자마자 문자를 받았어요. 가지고 있는 국민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두 사용 가능하고, (같은 카드사 카드가 여러 개 있을 경우 아무거나 사용해도 알아서 차감해줍니다) 실시간 알림 서비스도 해줘서 아주 좋아요, 지금도 실시..
집에오는길에당진들렸다오기, 난방텐트걷기, 브런치먹기 긴 연휴, 대전에서 보냈다. 하루는 전주 인근에 있는 완주 편백나무숲에 다녀왔고, (너무 더웠지만 오랜만에 하는 가족여행이라 좋았다) 하루는 이모랑 할머니께서 오셔서 수다 꽃이 피었고 저녁도 푸짐하게 먹었다. (멀리 살아도 가까이 살아도 만나기 힘들어서 아쉽다..ㅠ) 그리고 채원이 덕에 웃음이 끊이질 않고 언제나 즐겁다- 우리 집 인기쟁이 :) 이모부가 밖에서 차 정비하고 있는데, 뭐하는지 보고 온다고 딱~ 한 번만 보고 오자고- (맨날 딱 한 번만 이래 ㅋㅋ) 그래서 나갔다가,, 채원이랑 같이 골목길을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는지 모른다.. ㅋㅋㅋ 놀면서 숫자 가르치면 되겠다 싶어서 1부터 10까지 숫자 세고 달리기- (처음에는 한 박자 늦게 따라 하더니 나중에는 혼자서 10까지 다 세었다. 기특해-)..
커피콩빵과커피, 경기지역화폐카드, 대전으로출발- 저번에 100알이나 사둔 커피콩빵- 몇 개가 냉동실에 굴러다녔다. 다 먹은 줄 알았는데 남아있었다 (저번에 먹으려고 찾았을 때는 못 봤다....) 냉장고 파먹기는 꾸준히 하는중 ㅋㅋ 따뜻하게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돌려줬다. 5분 정도, 샷 두개 내려 아이스라테 만들었다, 샷 하나는 너무 연해 라테 마실 때는 항상 투샷. 커피 마시고 주부모드 온. 모아둔 재활용 정리해서 버리고, 음식쓰레기 묶어 내다 놓고, 창문 열어 환기시키고, 청소기돌린 후 걸레질까지- 먼지 청소도 했다. 오랜만에 가스렌지도 깨끗하게 닦았다, 가스밸브도 잠그고, 주방정리 완료. 식물들은 며칠 물을 못 주니까, 미리 흠뻑 물 주기. 아직 너무 덥지 않으니 다행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기지역화폐 카드가 도착. 신청하고 한달만에 왔다. 재난..